캐나다의 한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다는 사실이 국내에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을 보면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 출판사 '프랜티스 홀'이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됐다.교과서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며 영토를 넓혀가는 상황을 지도로 설명하고 있는데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돼 있어 시정 요구에 나섰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캐나다의 한 교과서에서 제주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자닌 14일 “캐나다의 한 한인 학생이 제보를 해 줘 알게됐다”며, 캐나다 교과서에 실린 지도 사진을 16일 공개했다.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프랜티스 홀’ 교과서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됐다.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 하면서 영토를 넓혀가는
봄의 정취를 한껏 머금은 아름다운 안동호를 배경으로 안동 예끼마을에서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내숭, 봄이야기’ 전시회가 개최되었다.김현정 작가는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복식인 한복을 입은 여성을 그리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동양화의 전통기법을 활용해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풍속화를 인용해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등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인 ‘내숭 시리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초·중·고 미술 교과서 9종에 작품이 수록되었고, 2017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도서출판 성림원북스에서는 ‘초등 문해력을 키워주는 고전 독해와 글쓰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지 않는 어휘가 많은 교과서를 제대로 독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관계자는 “실제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테스트에서 70% 아이들이 교과서 읽기를 어려워했다. 한 교사는 실제로 학생들이 교과서를 펼쳤을 때 한글이지만 외계어 같다는 얘기를 가끔 한다고 했다. 교과서를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학생들의 문해력은 점점 떨어지고 결국 학생들이 공부를 포기할
경남도교육청은 지역의 특색있는 수학·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2종, 중학교 2종, 고등학교 1종의 학교급별 교육감 승인 과목과 인정도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2022개정 교육과정 변화에 맞추고 획일화된 교육을 벗어나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는 수학·정보 관련 교과목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일선 학교에서는 ‘교육감 승인 과목과 그에 따른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승인받은 고등학교 ‘산업수학’과 중학교 ‘피지컬 컴퓨팅’을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
▲쥐띠= 48년생 맞다 하는 확신 강하게 지켜내자.60년생 화려하지 못해도 시작을 서두르자.72년생 애태우며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84년생 교과서 배움에 경험을 더해보자.96년생 제대로 솔선수범 칭찬이 쏟아진다.▲소띠= 49년생 챙기고 보살피는 이웃이 되어주자.61년생 어디론가 사라진 초심을 찾아내자.73년생 재미는 더해지고 욕심은 커져 간다.85년생 소신과 원칙 타협이 없어야 한다.97년생 개선장군 된 듯한 기쁨에 빠져보자.▲범띠= 50년생 등 돌린 사이 묵은 회포를 풀어내자.62년생 혼자 부리는 고집 약으로 못 고친다.74년생
울산시교육청이 독도지킴이 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체험 활동과 연계해 독도 교육을 지원하는 등 독도 교육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에 대응해 독도 교육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독도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 시수를 10시간 이상 권장하고,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독도의 날’인 오는 10월25일을 전후해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독도 교육을 지원한다. 독도지
파주시 시립합창단이 초중학교로 찾아가 공연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에 나선다. 교과서 음악회는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과 가곡, 동요를 활용해 무대를 꾸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연으로, 연말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8일 운광초등학교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서 음악회의 첫 공연이 열렸다. 시립합창단은 개선행진곡, 투우사의 노래 등을 공연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교가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 교가를 부르는 시간을 통해 관객과 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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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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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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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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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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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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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힙합과 우리 가락의 만남
“우리 가락과 힙합이 이렇게 잘어울릴 수가!”신명나는 사물놀이부터 한복 입고 헤드 스핀을 도는 브레이크 댄서들,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비트박스와 판소리 박자까지.장르를 허문 한국 전통 연희와 힙합의 만남이 제주 섬을 들썩였다.광개토제주예술단이 주최ㆍ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메세나협회, 유미건설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국악콘서트 ‘신명의 땅 제주의 놀이’가 지난 18일 제주문학관에서 시작, 오는 20일까지 도리초등학교와 신제주초등학교에서 이어간다.이번 공연은 광개토제주예술단을 중심으로 판소리와 비보이, 비트박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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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향교·정의향교,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 개최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전통 성년식이 개최된다.제주시는 20일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제52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제주향교가 주관해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성인으로서 서약을 하는 성년선서를 비롯해 성년자에게 교훈을 주는 ‘수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서귀포시에서도 같은 날 정의향교가 주관하는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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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창원 길마켓 개최
지난 18일 창원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 길마켓에 시민 500여 명이 함께 했다.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길마켓네트워크가 주관한 올해 첫 창원 시민장터 길마켓에 어린이 7팀과 일반 52팀이 판매자로 참가했다.이날 고장난 우산 무상수리, 용기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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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타당성 확보에 정부 기준 강화 '산 넘어 산'
신교통수단으로 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세 번째 도전 앞에 경제 타당성 확보란 난제에 이어 정부의 관련 지침 강화란 시험대까지 등장하면서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노선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트램을 교통체계로 선정할 경우 간선급행버스체계와 비교 분석, 대중교통체계 정비 계획, 최적의 급전 방식 및 사업비 증액 위험 등을 사전 검토하도록 했다. 특히 트램의 수송 수요가 하루 평균 4만명 이하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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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등 이색 이력부터 영상화 된 문학까지...다층적 청년 문학계 현주소
“섬에 사는 내가 느끼는 외로움을 더 작은 섬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 더 작은 섬에 사는 사람들은 내가 느끼는 외로움을 더 작게, 또는 크게, 또는 잘게, 또는 뜨악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제주지역 청년 문학계의 다채로운 현주소가 전시 형태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8일 제주문학관.도내 청년 작가를 조명하는 제주문학관의 첫 전시 ‘깨어남의 시간’의 개막식이 열렸다.오는 7월 14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에서는 강지혜, 고상훈, 문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