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배 작가의 작품 ‘섬 이야기’가 지난 16일 열린 일본 말렛 옥션에서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관념적 사실주의 작가로 알려진 문 작가는 제주 정체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의 몽돌’을 주제로 연작을 이어오고 있다.일본 말렛 옥션은 일본 3대 주요 옥션 가운데 하나로 2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이번 옥션에서는 샤갈, 피카소, 쿠사마 야요이 등 해외 유명작가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한국 작가로는 문 작가의 작품이 유일했다.문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중앙대와 동대학원 서양화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중국, 서울, 제주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