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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7일 심석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휴먼북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진로 특강에는 남양주시 1호 휴먼북인 주광덕 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법조인부터 정치인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법학대학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던 학창 시절부터 검사,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되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이 우리와 같이 평범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재
젊은 시절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김치를 담글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감사하게도 혼자 살던 친정어머니는 김치가 떨어질세라 늘 넘치게 갖다주셨다. 그 김치는 특별히 맛이 있었고, 그래서 더욱 직접 담글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령의 어머니가 고관절을 다치셔서 수술 후 우리와 함께 살게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어머니는 당신의 존재에 회의를 느끼는 듯 가끔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시곤 했다. 그런 어머니에게 김장이라는 행사는 그 가치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기회인 듯했다. 배추 20포기를 주문했다. 배추를 절이고 양념의 배합 비율을 고민하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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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의 과일 바구니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차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이 대표에게 과일 바구니를 보냈다. 앞서 황 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라면서 속히 민주당을 잘 이끄시고 우리와 함께 국사를 깊이 협의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야당과 함께 국익을 우선으로 민생을 챙기겠다”며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경청할 것이다. 야당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협치를 이뤄나가자”고 요청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향후 국정 운영 전반에 국민의 뜻이 스며들게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황 위원장은 입원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면서 “민주당을 잘 이끄시고, 우리와 국사를 깊이 협의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황 위원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중구청이 후원하는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11일부터 19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우리와 경계 지을 수 없이 맞닿아 있는 자연, 사회, 환경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표현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삶이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울산현대미술제에는 김아영, 김기라, 권혜원, 노순택, 전소정, 안정주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를 포함해 국내 시각예술작
청렴이란 무엇인가? 단어의 느낌에서부터 나랑은 먼 위인, 성인들과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래서 이때까지 청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처음 청렴에 대해 나와는 멀다고 느꼈었던 건 평소 쉽게 접하는 단어가 아니어서일 것 같다.공무원 임용 당시 들었던 신규 교육에서 청렴을 처음 듣게 되었는데, 이를 선비의 정신, 위인들의 청렴 사례를 통해 접하다 보니 청렴은 위인, 성인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의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런데 청렴은 의외로 우리와 가까이에 있다. 이번에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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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민족미술인협회 창원지부 정기전 〈종횡무진-우리와 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2전시실에서 열렸다.민미협 창원지부는 해마다 〈종횡무진〉이라는 이름으로 정기전을 연다. 이는 '자유자재로 행동하여 거침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올해는 '여럿이 모여 하나, 하나
제주시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8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했다.‘우리와 함께 숨 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지구 살리기 실천 다짐, 2025 APEC 제주개최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 폐박스와 폐자재를 활용한 지구 살리기 박스 드로잉, 우리 가족 아지트 그린하우스 만들기, 재활용 관련 미션 수행 스탬프 투
“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다..우리가 불편할수록 지구는 되살아난다.”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우리와 함께 숨 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2024 지구환경축제’가 28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지구환경축제는 지난 20일 예정이었지만 우천 기상으로 이날로 변경해 진행됐다.이날 축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개최했다.지구의 날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한 '2024 지구환경축제'가 28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성황리 열렸다.'우리와 함께 숨쉬는 ‘지구’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지구 살리기 실천 다짐 및 2025 APEC 제주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축제 세부 내용으로는 무대행사로 지구환경사랑 OST앙상블, 마술 및 저글링 공연이 펼쳐졌다.폐박스와 폐자재 등을 활용한 지구 살리기 박스 드로잉, 우리 가족 아지트 그린하우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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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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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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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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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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