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듯 시간이 빠르다. 낮 기온은 무척 높아졌다. 반소매 옷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어색한 것은 다른 데 있다. 최근 또 한 명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생을 마감했다. 기사로 소식을 접하고는 먹먹함을 걷어내기가 쉽지 않았다.전쟁의 화마를 끄는 소방서는 없는지 도저히 꺼지지 않는 전쟁 판국이다. 1년 365일이 파헤쳐보면 슬픔의 기념투성이다. 퍽! 하고 터지지는 않겠지만, 급작스러운 사건‧사고들이 부디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만의골에서 발원하는 운연천을 따라 뒷동산에 올랐다. 남동구의 동쪽에 운연동이 있다.

윤석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회암사 사리 반환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사리가 환지본처 되어 매우 뿌듯하며 이를 계기로 불교가 중흥하길 바란다"고 밝혔...

대한불교 조계종 통천사는 지난 15일,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10kg 백미 100포를 대구 동구 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백미는 통천사 신도들이 공양미를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주지 선지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백미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사공영림 효목1동장은 “매년

부산진구 부전1동에 위치한 원일산곰장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부전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조추월 원일산곰장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수고로웠던 삶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원일산곰장어는 매년 5월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를 지원하였다.부전1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19일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제28회 대전광역시 동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전시 동구 축구협회 최양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축구는 선수 개인의 능력도 필요하지만, 팀을 위한 열정과 협동심이 제일 중요한 스포츠”라며, “오늘 최고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모두 부상없이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의회는 지난 17일 대인고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관한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상임위원회실을 둘러봤다.구의원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김남원·백슬기·송승환·이영철 구의원이 학생들에게 의원이 되는 방법과 의원의 책임과 역할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대인고 학생들을 초대한 김남원 의원은 “학생들의 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고선희 의장은 “의회 체험활동을 통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예산성과금으로 수여받은 500만원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공단은 올해 초 양산의 랜드마크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관람석 2만 2000여 석의 교체에 따른 비용절감차원으로 시로부터 우수예산절감 사례로 7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받았다.이에 공단직원들은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보다 좋은 곳에 성과금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박성관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인재육성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이슈에

금산군 추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밑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이날 협의체 위원 12명은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얼갈이된장국, 열무김치, 느타리버섯볶음, 김자반 등을 준비하고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의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밑반찬 등을 전달했다. 오오남 위원장은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려운 이웃들이 잘 드시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며“바쁜 와중에도 밑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 국과 반찬을 준비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

대전시교육청이 25~2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대전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체육중학교 훈련장을 방문해 학생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점검하고,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청의 지원과 학교 및 지도자의 노력으로 최고의 소년체전이 되길 바란다” 며 “학생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대전 학교체육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대전 한권수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단지 유권자들의 표를 노린 거짓이 아니었다면 민주당이 제안하는 원 포인트 개헌 제안에 응답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국민께서 언제까지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길 기다려야 하는가.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광주의 아픔을 기린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한 구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44년째를 맞은 5.18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