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 태풍, 해일 등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재해가 잦아지고 있다. 여기에 도시화와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개발이 늘어나고 재해 위험은 더욱 커졌다. 사후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사전 예방 중심의 제도적 대응이 필요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1996년 6월 ‘재해영향평가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2005년에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제도’로 확대되어 행정계획은 물론 도로·철도와 같은 선형 개발사업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 제도는 개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유발 요인을 개발사업 시행 전에 예측・분석하고 적
이마트가 현대카드와 협업해 고객이 자주 찾는 맛집을 발굴, 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피코크 신제품을 출시한다.이마트는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남대문시장 ‘홍복’, 성수동 ‘라무라’, 청담 ‘야키토리 파노’ 등 3개 맛집을 선정하고 5종을 상품화해 오는 4일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약 1년6개월간 진행됐다. 데이터 분석과 맛집 협의, 레시피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대표 제품은 홍복의 ‘유니짜장면’과 ‘유림기’, 라무라의 ‘흑라멘’과 ‘닭껍질 교자’, 야키토리 파노의 ‘만능 타레소스’다. 각 메뉴는 원조 맛집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최다 취항 국가인 일본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26일 임시청사에서 기타큐슈시 인바운드과 방문단 일행을 대상으로 청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무 협의 등 간담회를 가졌다.시는 청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업을 통해 하반기에 신규로 취항할 기타큐슈, 오키나와 등 4개 도시와 현재 운항 중인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소도시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일본에 8개 노선을
정부가 흡연 억제와 국민 건강 증진을 명분으로 담뱃값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울산 시민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흡연자와 자영업자는 ‘민생 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반면, 비흡연자들은 건강권 확보를 위한 필요 조치라고 평가한다. 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담뱃값은 2015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 뒤 10년째 동결됐다. 그러나 최근 정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행 가격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인상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구체적인 시기와 폭을 협의 중이며, 인상분을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체육인 복지 증진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인 복지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은 사례로, 체육인과 스포츠산업 종사자가 안정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의 내용은 ▲체육인 우대 제휴카드 출시 ▲체육인 은퇴 설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체육인의 진로 다변화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
창녕경찰서는 9월 6일 개최 예정인 창녕양파마늘가요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창녕군청과 교통관리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는 행사 동안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찰과 군청은 행사장 주변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해 교통소통 대책, 임시 주차장 운영, 교통안내 인력 배치 등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 창녕경찰서 교통관리계는 특히, 행사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창녕경찰서장은 “창녕에
울산 중구는 지난 22일 번영로센트리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B-05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등기 절차 추진 계획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등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안내문을 통해 “2023년 9월 입주민들의 입주 지연 및 조합의 사업비 증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반시설 준공 전임에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며 “지난 4월까지 조합은 구와 협의 없이 등기 업무만을 요구했지만, 사업 준공계획과 사업비 담보가 확보될 경우 최대한 신속히 업무를 처리할 계획임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
오산시의회는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경기 오산시의회가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가 열리는 동안 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이번 재심의는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한 데 따라 화성시가 보완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열린 것이다.보완서에는 당초 연면적 52만㎡ 규모에서 40만㎡ 수준으로 축소하는 계획이 담겼지만, 여전히 교통 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
기획재정부에 '반덤핑팀'이 신설된다.한국의 덤핑방지 관세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조사를 거쳐 건의하고 기재부가 집행하는 방식인데, 기재부 세제실에 별도 조직을 만들어 업무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반덤핑팀은 덤핑방지관세 부과의 적정성 검토, 해외 공급자와의 가격 약속 협의, 관세 부과 후 사후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이번 조직 신설은 무역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철강, 석유화학 등 저가 덤핑물품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중국산 철강제품 덤핑으로 우리 업계가 고전하는 상황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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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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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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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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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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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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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레베르 아후르 프랑스 캉기념관 관장 “민간인 전쟁 피해 대책 마련은 도덕적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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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사의 표명… “진실 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 거듭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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