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에 참여했다.남양유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열고 임산부 근로자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으며, 기업 내부에서 진행된 것은 처음이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 가족돌봄청년 후원, 한부모가족 분유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영덕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은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뉘어 △청탁금지법 △특혜 제공 △예산 부당 집행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사례와 대응 방안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이해와 실천을 독려했다.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인 김재필 강사와 정성화 강사가 각각 1, 2부를 맡아 진행했다.이 자
서울 원룸 청년, 월세와 생활비 압박 속 일상 서울 도심의 원룸에 사는 26살 직장인 A 씨는 매달 통장을 열 때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월세와 관리비, 공과금을 합하면 60만 원을 넘기고, 식비와 교통비를 제외하면 저축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모와 살던 시절에는 친구와 여행을 다니며 여유를 즐겼지만, 지금은 집과 직장, 편의점과 배달앱이 생활 반경의 전부가 됐다.청년 1인 가구, 빠른 증가와 사회 구조 변화A 씨의 상황은 결코 개인 문제로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1인 가구는 2000년 전체 가구의 15.5%
극단 드란의 대표 레퍼토리인 창작 연극 가 ‘제8회 1번출구 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돼 9월1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간 아울’ 무대에 오른다.2018년 단편으로 처음 소개된 이 작품은 소상공 자영업,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무거운 주제를 한 가족의 식탁 위로 불러내는 블랙코미디다. 집이라는 일상의 공간 속에서 각자가 겪는 사회적 상처를 드러내면서도 결국 함께 모여 앉는 장면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드란 특유의 현실적인 대사와 따뜻한 메시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1년 서울연극제 프린지
지난 7월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장형준에 대한 첫 재판이 지난 12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렸다. 피고인 장형준은 “술과 약물의 영향으로 인한 우발적 행동이었다”며 범행의 계획성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인터넷 검색과 현장 답사, 흉기 준비 등 사전 정황을 근거로 ‘치밀한 계획범죄’라고 맞섰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장형준이 범행 당일인 지난 7월28일 직장 주차장에서 피해자를 기다리다 흉기를 휘두른 부분을 설명했다. 검찰은 “장형준이 범행 전 ‘여자친구 살인’ ‘우발적 살인 형량’
영주시는 지난 12일 시민운동장에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다양한 체육 종목을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힘과 단결을 보여줬다.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출전한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부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경기는 △육상 △씨름 △줄다리기 같은 전통 경기부터 △풋살 △배구 △테니스 등 인기 스포츠, 그리고 △훌라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어제 제주도의회 질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이정엽 제주도의원이 여성 공직자에게 ‘여성스러운 가녀린 몸을 갖고 항상 고생을 많이 하신다’며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 ‘업무로 칭찬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여성 공무원의 발언에 대해 ‘웃으시면 더 좋을텐데’라고 말했다”고 했다.논평은 “고용노동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대응 위한 안내서’는 업무 관련성이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외모 평가나 성적인 비유,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언어적 행위는 직
최근 5년간 폭행으로 인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733건이 승인됐고, 올해 역시 600명 이상이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폭행 산재 승인자는 ▲2019년 424명에서 ▲2024년 733명으로 5년 새 약 73% 증가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2019년 도입됐지만,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폭행이 오히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승인
인천시 중구는 지난 22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폭력 예방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필수 교육이다. 특히 2021년부터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별도 집합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간부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확립,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이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도시락 토크를 통해 직원들의 민원친절 응대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색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에 따르면 '도시락 토크'는 형식적인 강의 대신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유로운 대화와 현장 공감 토크 형식이다. 선배 공무원으로서 직접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와 민원 응대 비법을 전하고, 저연차 직원들은 좌충우돌 직장 적응기와 실제 민원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솔직히 공유한다.지난 22일 청 도시락쉼터에서 진행된 도시락 토크에서는 강현수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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