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025년 9월 기준 4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강화군은 2023년 1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올해 고액 기부 릴레이 확산하며 기부 문화 자리매김 특히 올해 들어 기부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역 기업인과 출향 인사들이 참여한 고액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
2주전
강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이달 기준 4억 원을 돌파했다.강화군은 2023년 1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기부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홍보를 강화했다.■ 온․오프라인 홍보, 답례품 품질 개선... 고액 기부 릴레이 확산올해 들어 기부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역 기업인과 출향 인사들이 참여한 고액 기부 릴레이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소수에 머물렀던 고액 기부가 점차 확대되고 있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산지천에서 열리는 산지천축제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 위한 안성맞춤 축제다.고수목마의 계절 가을의 정취를 이번 주말에 산지천에서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제주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제15회 산지천축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산지천 일원에서 열린다.산지천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건입동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산지천과 건입동에 깃든 제주 고유의 삶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산지천을
자연에 거슬러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건축물은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에 반하는 것이라는 데 토를 달 이는 없을 것이다.물질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인간 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 낸 구조물은 결국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대치될 수 밖에 없는 숙명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자연 속으로 들어가면서도 그리 거슬리지 않는 구조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아는 건축물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가장 비 자연적인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라도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자연에 녹아드는 멋진 작품이 될 수도 있고 흉물이 되기도 한다.포근한 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의 끝자락. 지구 지킴이를 자처하는 낚시인들이 한적한 영천 시골 저수지에 생태계교란 어종인 배스와 블루길로 대표되는 유해외래어종 퇴치 행사를 위해 모였다. 식용을 위해 수입됐던 큰입 배스와 블루길은 고유의 민물 토착어종 치어나 성체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고유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토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이들의 퇴치가 시급하게 요구되면서 외래어종퇴치 행사가 열렸다. 8월의 끝자락인 지난달 30일 영천시 금호읍 대미 마을 어귀에 있는 대미 저수지에 150여 명의 대구경북과 영남권조사들이
제주시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와산리, 상귀리, 조천리 등 3개 마을의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새로운 마을 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주민이 직접 해설사가 되어 마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전하며,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와산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투어’는 제주 중산간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사랑을
제주시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와산리, 상귀리, 조천리 등 3개 마을의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새로운 마을 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특히 주민이 직접 해설사가 되어 마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전하며,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와산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투어’는 제주 중산간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사랑
경산시는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에 차질 없는 생활 쓰레기 관리로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회의는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관리 대책 ▲중대재해 예방 유해‧위험 요인 점검 ▲생활폐기물 수거 협조 사항 전달 등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중대 산업재해 중심 사항에 대해 논의되었다.특히, 주택가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나 재활용 폐기물이 신속히 수거될 수 있도록 기동 청소
샘표는 추석을 앞두고 한식 맛 내기 노하우를 활용한 ‘조선 갈비양념’과 ‘조선 불고기양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샘표 양조간장과 한식 간장, 간장 진액을 최적 비율로 배합해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조선 갈비양념’에는 인삼, 대추, 생강, 무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고급 한정식의 맛을 살렸다. ‘조선 불고기양념’은 전통 맥적 조리법을 적용해 풍성한 맛을 냈다.샘표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양길
제주도는 지난 17일 도청 탐라홀에서 컬러랩제주 김명은 대표를 초청해 '색이 만드는 도시와 삶: 제주에서 세계까지'를 주제로 '9월 미래혁신 강연'을 개최했다.컬러랩제주는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색채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개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김명은 대표는 제주의 자연과 생활에서 비롯된 색을 수집·연구하고 이를 공간 디자인, 브랜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김 대표는 '제주블루스'와 '제주농작물 색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비롯해 색채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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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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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발의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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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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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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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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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탕진잼
시곗바늘이 수요일 0시를 가리키자마자 휴대전화를 켰다.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이튿날 오전 8시쯤 소비쿠폰 10만 원이 들어왔다는 문자메시지가 뜬다.‘오랜만에 게임 타이틀을 하나 살까? LP 음반을 하나 살까?’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던 찰나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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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법인 적자 역대 최다…깊어지는 기업 생존 위기
1시간전
내수 부진과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구·경북 지역 법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법인 10곳 중 4곳 이상, 경북에서는 3곳 이상이 적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수준을 나타냈다.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법인세를 신고한 곳은 3만1577곳으로 전년(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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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탈춤과 세계 가면문화의 만남,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기 고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한국 전통 탈춤과 세계 각국의 민속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10월 5일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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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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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첫 동시집 '하지 못한 말' 출간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의 첫 동시집인 "하지 못한 말" 출간을 축하하는 북토크가 지난 27일, 춘천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동시와 함께하는 강삼영의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북토크에서는 저자 사인회와 함께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되었다.강삼영 대표는 2021년에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교육, 거기서 멈추면 안되니까"라는 수필집을 발간한 적은 있으나, 시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에 첫 출간된 동시집 '하지 못한 말'은 교사 재직 시절 아이들과 함께 써온 동시 중 64편을 모아 놓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