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법원은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10대 청소년에게 “신고하겠다”며 금전 등을 요구해 기소된 20대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지난 3일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이 피해자의 의사결정 자유를 제한하거나 의사실행의 자유를 막을 정도의 공포심을 가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결했다.피고인 A씨와 B씨는 지난 4월2일 오전 3시30분께 울산 남구 대로변에서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 중이던 고등학생 피해자 C씨를 발견하고 “신고하겠다”고 말하며 도망치
3주전
인천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오전 9시 관공서·회사 등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숙취 운전을 중점 단속한다.점심시간 이후인 오후 1시~오후 3시에는 음식점과 체육시설,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한다.클럽·유흥주점 밀집 지역에서는 검사키트로 약물 운전 단속을 한다.인천지역 10개 경찰서는 특별단속 기간 매주 수·금요일 일제히 단속을 진행한다.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단속을 벌이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교통질서 확립과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8월 말까지 ‘5대 반칙 운전’ 행위에 대한 사전 홍보와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단속 대상은 새치기 유턴과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이다.이를 위해 도내 주요 교차로 112곳을 중심으로 현수막과 전광판, 전단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공익신고 접수창구를 일원화할 계획이다.또 무인 단속 장비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현장 단속을 강화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자치경찰단이 아침 출근길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숙취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다.서귀포경찰서는 3일 아침 자치경찰과 함께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정지 2건, 단속 수치 미만 9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3월부터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중점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이날 아침 서귀포 중앙로터리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김용태 서장은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 안전띠 착용 일상화 및 새치기 유턴 등 국민이 바라는 5대 반칙 운전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속 단속하고, 특
제헌절이자 목요일인 17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흐린 날씨 속에 온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 특히 늦은 밤부터 새벽 사이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므로 늦은 귀갓길이나 야간 운전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강수량은 경북 북부 내륙 30~100㎜, 대구와 경북 그 밖의 지역은 10~60㎜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병무청이 내년 입영 예정인 육군 기술행정병 가운데 6개 모집 특기에 대해 일괄 모집한다. 병무청은 7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장갑차 조종, K-55 자주포 조종, K-9 자주포 조종, 화생방 제독, 차륜형 장갑차 운전, 일반의무 등 6개 모집 특기에서 총 7600명을 일괄 선발한다. 기존 월별 분산 모집 방식에서 벗어나 한꺼번에 선발함으로써 병력 수급의 효율성과 지원자의 계획 수립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그간 매월 지원서를 접수하고 3개월 후 입영하는 방식이었지만 상반기 지원자가 몰리고 하반기에는 미달 현상이 반복돼 왔기
지입차 전문 물류기업 ㈜국대통운이 1년 이상 무사고 운행을 달성한 차주를 대상으로 화물공제보험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며, 물류업계에 안전 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도적 행보에 나섰다.국대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장기간 안전 운행을 실천한 차주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운전 문화를 확산하고 전반적인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해당 제도는 일정 기간 무사고 운행이 확인된 차주에 대해 다음 해 화물공제보험 전액을 회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회사 관계자는" 통사고는 개인의 문제를 넘
제주에서 음주 사고를 낸지 8일 만에 또다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 50분쯤 제주시 삼도일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음주 사고 8일 뒤인 지난달 25일 제주시 일도일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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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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