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대곡리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아우르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헤리티지가 품은 문화와 전통, 자연환경은 국가와 지역의 정체성을 이루는 자산이다.오늘날 사람들은 유산에 빠르게 접근하면서도 그 앞에서는 오래 머물며 깊이 경험하기를 바란다. 유산의 공간도 실제 장소에만 머물지 않는다. 보고 듣고 느끼고 공유하며 다시 찾는 과정이 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을 거친다. 반구천을 세계인이 경험하고 기억하게 하려면 ‘빠른 접근과 느린 경험’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속철은 이동시간을 줄였지
춘천의 대표 음식인 막국수와 닭갈비가 올가을 춘천의 문화와 관광,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여행의 중심에 선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고 돌아가는 축제에서 벗어나 걷고, 놀고, 공연을 즐기며 도시 곳곳을 여행하는 체류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춘천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원에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축제장을 공지천으로 옮기고 지역 대표 음식점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나흘간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올해는 축제의 공간과 콘텐츠, 관광 연계를 더욱
피싱 공격이 이메일을 넘어 업무용 캘린더 초대장으로 확산하고 있다. 26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ics 파일은 자동 등록 구조와 상대적으로 느슨한 점검을 틈타 악성 링크, 첨부파일, QR코드 등을 숨기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배럭다의 위협 분석가 사운다랴 바라니 푸말라이는 캘린더가 더 이상 단순한 일정 도구가 아니라고 짚었다. 기업들은 회의 일정뿐 아니라 규정 확인, 사내 지침 검토, 복리후생 신청, 컴플라이언스 교육 알림까지 캘린더 형식으로 보낸다. 인사 업데이트나 급여 관련 조치를
암 진단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의학의 발전과 함께 암 치료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암의 진행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치료의 가장 큰 목표였다면, 최근에는 환자가 일상을 유지하며 더 오래 살아가는 것까지 치료 목표에 포함되고 있다. 암 치료의 목표가 단순한 생존기간 연장을 넘어 장기 생존과 일상 유지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면역항암제가 있다. 임현수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함께 면역항암제가 무엇인지와 이로 인한 암 치료가 어떻게 바뀌고
충북 음성소방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물 조리와 장시간 외출 등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주변의 전기·가스시설을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에는 명절 음식 준비로 화기 사용이 늘고 귀성이나 여행으로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가 많아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 주요 안전수칙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와 전선 피복 점검,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외출 전 전기·가스 차단 여부 확인, 주택용 소방시설 위치 확인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다.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는 주변의 가연물을 치
함양, 점필재 김종직의 ‘학사루’-이왕조/시인“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복음 12장에 나오는 말씀이다. 예수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들려준 비유다.삶에는 무언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사람도 그렇고, 사랑도 그렇고, 오래 곁에 두었던 작은 물건 하나도 그렇다. 그중에는 곁에 있을 때보다 사라진 뒤에 더 선명해지는 것들도 있다.수백 년 전, 한 시인의 시에도 사라진 것과 남은 것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가 시작된 곳은 함양의 오
서울숲·광교 등 수도권 지역 내 대형 녹지·수변 인접 판매시설 프리미엄 형성송도 워터프론트 인접 ‘그란알레’ 분양… 앞서 1블록 성공적으로 공급돼 최근 판매시설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녹지, 수변 등 이른바 ‘랜드마크 공원’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상가의 흥행 요소가 역세권, 대로변, 배후세대 등 전통적인 조건을 중심으로 평가됐다면, 최근에는 소비자가 직접 찾아오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수변·공원 인접 입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대형 공원을 품은 상권은 단순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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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물류센터 화재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인천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44분경 인천시 서해구 경서동 경인아라뱃길 인근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인원 10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나 창고 외부 박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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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수영장서 40대 회원 쓰러져…병원 이송 후 숨져
18일 오전 6시께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1층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40대 회원이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자는 새벽 6시 수영 초급반 수업에 참여하던 반모 씨로, 수영 중 이상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발견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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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산악 안전 역량 키운다…국립밀양등산학교 연수 기관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운영하는 2026년 하반기 ‘공직자 연수’ 참여기관을 9월부터 11월까지 모집한다.이번 연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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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고등학교 등굣길 개선...한림고, 전국 첫 보행환경 개선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 가려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진 중·고등학생의 등하굣길에 버스정류소를 넓히고 통학 차량 승하차 구역을 따로 마련했으며, 정문 구조를 바꿔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대규모 개선이 이뤄졌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8일 오전 10시 30분 한림고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한림고 청소년 보행환경 개선사업’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남근 제주도의원과 한림읍장, 한림고 교직원과 학생회,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10여 분간 사업 구간을 걸으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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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30명 선정…교육행정 감시 강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행정에 대한 외부 감시와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30명을 선정했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제9기 청렴도민감사관 3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렴도민감사관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명 이상씩 고르게 선정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했다.선정된 감사관에는 교수와 변호사, 행정사 등 전문직을 비롯해 전직 공무원과 지역 시민사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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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없는 안전한 도봉’ 도봉구, 민·관·경 합동 마약 예방 캠페인
서울 도봉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마약류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지난 9월 17일 도봉구보건소 보건위생과, 도봉경찰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이루어진 점검반이 창동역 인근 식품접객업소 야간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마약류 범죄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대응해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펍·바·소주방 등 주류 판매 음식점과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을 꼼꼼히 살폈다.점검반은 마약 투여 장소가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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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안전과 안부 함께 살펴
서울 도봉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과 안부를 살피는 민관협력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노후 멀티탭이나 문어발식 연결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는 4구 안전 멀티탭 100개를 후원하고,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김동욱 도봉구청장과 김창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장은 취약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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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어린이 보호구역 더 밝고 안전하게…교통안전시설 확충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보호구역 3곳에 무인단속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주요 통학로의 활주로형 횡단보도 157개소를 신설·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횡단보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이고,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무인단속카메라는 명덕초등학교 앞 2대, 천호3동어린이집 주변 1대, 늘해랑어린이집 주변 1대 등 총 4대를 설치했다. 특히, 늘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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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광진형 특별융자’ 488억 원으로 확대
서울 광진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형 특별융자’의 보증 규모를 총 488억 7,500만 원으로 확대​한다.‘광진형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광진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별보증을 통해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구가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지난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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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영등포구의회가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제271회 영등포구의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했다.9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주요 업무보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먼저,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구청장이 제출한‘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