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빨라진 폭염으로 남해와 서해 일부 해역에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이에 수과원은 지난 7월 9일에 서·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하고,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했다.특히, 천수만은 수심이 얕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7월 초부터 수온이 25℃를 넘는 등 고수온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양식품종인 조피볼락은 고수온에 취약하고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어종이다.천수만 조피볼락 양식현황은 76어가, 17,338천마리(천수만 어류양식 사육량
제주의 푸른 바다와 맑은 해변, 그리고 깨끗한 하천은 매년 여름 수많은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제주만의 보물이다.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잊어버릴 경우 예상치 못한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하는데, 특히 최근 연안 해역 및 포구의 다이빙 물놀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물놀이객의 특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관내 구두미 포구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유행하는 다이빙 물놀이는 정식 안전요원이 없어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즉각
제주의 여름 별미로 꼽히는 한치가 사라지고 있다. 해마다 이어지는 고수온 현상으로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서 어획량은 급감했고, 어민들은 조업을 포기하거나 수익조차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제주 연안 해수 온도가 30도에 이르며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한치 어장이 형성되는 최적 수온은 20~24도이지만, 해수 온도가 이보다 훨씬 높아지면서 어장 형성 자체가 어려워진 것이다.실제 현장에서도 변화는 뚜렷하다. 하루 20kg 넘게 잡히던 한치는 올해 들어 5kg도 채 되지 않는 날이 대부분이다.
강진군이 올해 들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연안에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보 대상에 포함된 강진 연안 수온은 지난 6일 최고 27℃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수온을 한참이나 웃도는 수치이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어 조만간 전복 가두리양식의 한계 수온인 29℃도를 웃돌것으로 전망돼 전복어업인 대상으로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대량 조기출하, 먹이중단등 관련요령 등을 전파하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강진군은 수온
강진군이 올해 들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연안에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보 대상에 포함된 강진 연안 수온은 지난 6일 최고 27℃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년 수온을 한참이나 웃도는 수치이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온은 계속해서 올라가게 되어 조만간 전복 가두리양식의 한계 수온인 29℃도를 웃돌것으로 전망돼 전복어업인 대상으로 고수온 대비 양식장 관리 대량 조기출하, 먹이중단등 관련요령 등을 전파하며,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강진군은
범세계적인 2030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이 이어지고 있지만, 바다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5℃ 상승을 넘었고, 한국 연안 해수온은 지구 평균의 두 배 속도로 상승하며, 해양생태계와 어업을 흔들고 있다.본보는 지난 2~4일 거제·통영 일대에서 열린 ‘기후위기와 해양 수산 현장 탐방 전문연수’를 동행 취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와 거제·통영시, 멍게수하식수협,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함께 마련했다. 고수온으로 인한 해양 위기의 전망과 현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수영하던 중학생이 해파리에 쏘여 무인도에 홀로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4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께 통영 광도면에 위치한 무인도 이도에서 중학교 3학년인 A군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연안 구조정과 육상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낸 해경은 섬 주변 수심이 얕아 A군이 있는 곳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웠다.결국 해경은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쳐 무인도로 접근한 뒤 A군을 구조했다.당시 A군은 친구들과 통영 광도면 죽림만에서 수영하다가 해파리에 쏘이면서 방향을 잃고 고립됐다.A군은 엄지발가락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4일 저녁부터 오는 28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서귀포 관할 해역에는 최대풍속 18㎧의 강풍과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동반될 것으로 전망됐다.해경은 이에 따라 낚시객이 많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전광판·문자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기상
경남도는 여름철 주요 어업재해인 고수온·적조의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연안 시군과 합동으로 고수온·적조 대응 상황 사전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11일에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통영시 산양읍 가두리양식장 현장을 찾아가 고수온·적조 대응 장비, 양식생물 관리 상황 등 사전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하며, 폭염 속에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통영시 인평항에 있는 적조방제장비 보관센터를 방문해 황토 살포기 등 적조 방제 장비 상
경남도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로 도내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고수온 예비특보는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동단에서 남해·하동군 연안, 사천만 및 강진만 해역에 발표됐다.현재 도내 해역의 표층 수온 분포는 17.5~26.1℃이고, 비교적 수심이 얕은 사천만과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24.6~26.1℃로 높은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예비특보는 수온 25℃ 도달 예상해역,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시, 경보는 수온 28℃이상 3일 이상 지속시 발령된다.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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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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