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이 봉행된다.올해 추념식은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념일이란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추념식에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제주도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한하는 관계로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올해 추념식 슬로건은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을 방문하며 국민들과 대화에 나서는 '타운홀 미팅'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 전 제주도에서도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오는 13일 충청북도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이와 관련해 취재를 종합하면 3월 말 제주도에서도 타운홀 미팅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4월로 넘어갈 경우 3일에는 제78주년 제주4.3 희생자추념식이 예정돼 있고,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도 임박하기 때문이다.제주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은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추념사를 통해 "기억의 힘으로 더 따뜻하고 평화로운 제주를 향해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78년 전 봄, 제주는 가장 깊은 어둠을 통과했습니다. 오름을 울린 총성과 마을을 삼킨 불길 속에서 이름 없는 죽음들이 제주의 흙 속에 켜켜이 쌓였다"며 "그 어둠은 오랫동안 말해질 수 없었고, 기록될 수 없었으며, 공개적으로 슬퍼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살아남은 이들은 입을 닫은 채 가슴 속에만 그 이름들을 품고 수십 년을 견뎌야 했다"고 피력했다.이어
제주SK FC 선수들은 제주4·3 78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동백꽃 패치’를 가슴에 품고 뛴다.제주는 또 이날 경기 시작을 앞두고 제주4·3 추모를 위해 묵념을 가지며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제주는 4·3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2021시즌부터 매년 4월 선수들이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제주 관계자는 “매년 제주의 4월에는 동백꽃이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4·3 유가족의 특별한 연주가 울려 퍼진다.일본을 중심으로 소해금 연주 활동을 하는 량성희씨는 오는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 추모공연에서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곡 ‘얼굴’을 연주하며 4·3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소해금은 북한에서 해금을 현대적으로 개량한 현악기로 북한판 바이올린으로 불린다.이번 공연은 4·3 유족인 량씨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고향을 처음 방문해 선보이는 연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량씨의 가족사에는 제주4·3의 비극이 깊이 새겨져 있다.그의 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및 위령제단에서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봉행한다.올해 추념식은 지난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념일이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추념식에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제주도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한하는 관계로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올해 추념식 슬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참석이 불투명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2일과 3일 이틀간 간 국빈 방한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2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데, 이 일정과 연계해 우리나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정상은 4월3일 오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이 한반도를 비롯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
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로 이어진 강경 진압의 책임자로 지목되는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이 취소됐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기된 잘못된 서훈 사례에 대한 전면 조사 요구에 대해 국가보훈부는 난색을 표했다.권오을 장관은 1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유족회 및 4.3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관련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보훈부가 등록 취소를 한 뒤 관련 안건을 보훈심사위원회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미 지정 취소가 된 상태이나, 이대로 사안을 마무리 할 지 아
제주4·3 당시 민간인을 강경 진압한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여부가 보훈심사위원회 최종 결정만 남았다.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13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2월 26일 보훈부가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결정을 내리고 안건을 보훈심사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다.권 장관은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은 취소됐고 손자가 신청하기 전인 원점 상태로 돌아갔다”며 “향후 보훈심사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4·3유족과 신청인 측 의견을 청취한 뒤 절차에 따라 결론을 내릴 것”이라
김명호 진보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4·3을 왜곡하고, 내란을 두둔하는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은 제주4·3 가해 책임자로 지목되는 박진경을 미화한 영화 ‘건국전쟁’ 상영 논란으로 제주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여태껏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극우 정치세력을 두둔하는 태도 역시 제주도민의 민주주의 감각과 크게 어긋나 있다”며 “11년째 이어진 제2공항 갈등에도 도민 합의나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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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가 서해안 해양산업 혁신의 구심점이 될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설립한다.인천대학교는 오는 30일 해양바이오, 스마트물류, 해양로봇 등 해양 신산업 연구력을 결집한 연구기관인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신설해 다음달 초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조선·해운 중심의 해양산업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해양 무인 로봇 등 첨단 딥테크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그러나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주요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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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급여 이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월급의 새 친구 IBK 플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급여 이체 실적이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i-ONE Bank 개인 앱을 통해 ‘IBK급여라운지’ 가입 ▲200만 원 이상 급여 수령을 모두 완료하면 된다.이벤트 참여자는 요건 충족 시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3매를 증정받는다. 이달부터 참여하면 오는 11월까지 최대 24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프티콘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