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어려서 콧물을 참 많이 흘렸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던 날 어머니께서 콧물 닦으라고 왼쪽 가슴에 달아 주시던 손수건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콧물이 줄줄 흐르던 약간 부족해 보이는 모습이 필자의 어린 시절의 이미지다. 가슴에 단 손수건이 검게 변하도록 달고 다니면서 코를 닦았다. 아버지께서 학교에 근무하시던 관계로 입학식날 어머
아이에게 부모가 남겨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 높은 성적이나 남보다 앞서는 방법이 아니라, 낯선 세상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마음일지 모른다.8년 동안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으로 일하며 아이들의 상처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주엽 작가가 신간 ‘아이의 가슴에 지도를
칠곡군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관내에서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봉사의 가치를 문화로 잇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고의 주인공은 가슴에 빛나는 배지를 단 53명의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올해
지난 6월부터 공모전으로 진행된 ‘2026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전국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자가 7일 발표됐다. 2004년부터 23년간 진행된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에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법학연구소는 26일 30년간 모교와 학계 발전에 헌신한 우송 김수갑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법학연구 논문집 봉정식을 열었다.김수갑 교수는 퇴임사에서 “비록 정년으로 정든 교단을 떠나지만 개신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사회와 학문에 보탬이 되는 길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괴산 출신으로 1996년 충북대 법과대학 조교수로 부임한 이후 30년간 충북대 법과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2022년 제21대 충북대 총장을 맡았다./
무당이나 점쟁이는 타고 나온 팔자냐 묻는다면 그전에는 맞고 지금은 껍데기를 벗겨봐야 한다이다.하는 일은 도낀개낀. 시작은 화려하지만 끝에는 물음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지루한 싸움이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은 엿 바꿔 먹은 지 오래이고 행여라도 길에서도 마주칠까 싶어 피해 가고, 돌아서면 험담을 일삼으니 쨍그랑 소리가 난다.좋은 일 하겠다고 간판에 쓰여있고 신을 모신다. 비싼 값 들였지만 장식품에 불과하고 정화수 물그릇은 거미줄에 먼지투성이로 흉내만 내고 있다.바람기는 둘째 가라 하면 서럽고 손해 보지 않겠다는 가슴에 새겨져 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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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피우는 꽃, 무화과어여쁜 모습 드러내지 못하고가슴으로 피우는 꽃이 있다초라하게 지는 꽃잎 되기 싫어열매와 사랑을 선택한 겁쟁이붉은 잎 세상 밖으로 빛내보지 못하고열매의 가슴속에 갇힌 애절한 꽃하지만 열매는 안다겁쟁이가 아니라 진실 된 그대임을진실로 사랑하면모든 것 포기하고도서로의 가슴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을 무화과는 꽃이 없는 과일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실은 열매 안쪽에서 피어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열매 안을 들여다보면 빨간 꽃들이 빽빽하게 차 있다.표현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는 사랑은 그 사랑의 깊이를 상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개최한 부동산 정책 토론회에서 보유세·양도소득세 강화와 민간 임대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세제개편이 시장 기능을 왜곡하고 전월세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하며 공급 확대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오 시장은 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 대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보유세와 양도세를 많이 올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일종의 국가폭력으로 느껴진다는 표현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규제 강도를 높
영도구 남항동 청년회는 지난 8월 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도대교 일원에서「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하였다.이날 남항동 청년회는 영도구의 대표 관문인 영도대교 구간에 태극기 80여개를 설치하여, 영도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고봉우 회장은 “광복 81주년을 기념하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영도대교를 지나는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가슴에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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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AI·미래직업 한자리에…진로체험박람회 개최
동두천시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동두천시는 오는 1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클릭, 내 꿈을 로그인!’을 주제로 ‘2026 동두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AI와 미래직업’을 중심으로 AI·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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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러스 신인섭 이사, 소유 주식 수량 2000주 보고…소유 지분율 0.04%
애드테크 전문기업 애드포러스의 신인섭 이사가 애드포러스 주식 소유상황을 4일 공시했다.소유상황에 따르면 이번 기준일인 2026년 9월 4일 주식 수는 2000주, 지분율은 0.04%다.세부변동내역을 보면 2026년 9월 1일부터 2026년 9월 2일까지 보통주가 2000주 증가했고, 최종 수량은 2000주가 됐다. 사유는 장내매수였다. 취득단가는 7059원부터 7186원까지로 기재됐다.애드포러스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476억원, 부채총계 98억원이며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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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 강릉 초가을 해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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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9월, 파도와 기암절벽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부채길이 초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강릉시는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여행지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 테마는 “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초가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단구를 따라 조성된 해안 탐방로로, 기암절벽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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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구름 뿜고 안개 내어 산허리를 감추니, 비록 절정이 있은들 뉘라서 다 볼 수 있으랴."
한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마명 현행복 선생이 최근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청음 김상헌, 동계 정온, 우암 송시열 등 오현이 남긴 업적과 흔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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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양돈장 질식·추락사고 예방 협력 강화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8월 25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양돈업 질식 및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감독팀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내 양돈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를 계기로 밀폐공간 질식과 개구부 추락사고 예방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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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아카데미, 8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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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8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정보교육원 산하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2026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베스트 오브 챔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다.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인재 양성 정책과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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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23 지분 ‘3%룰’ 적용…영풍·MBK “의결권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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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피23파트너스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에 ‘합산 3%룰’이 적용된다.최윤범 사내이사 측과 고려아연이 관련 가처분 심리 과정에서 해당 지분이 합산 3%룰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감사위원 선임 과정에서 의결권 제한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4일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제기한 고려아연 임시주총 관련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법원은 최윤범 사내이사 측의 자본시장법상 5% 대량보유상황보고 위반 여부와 관련해 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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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전국광역자치단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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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울산 다움호텔에서 ‘제9차 전국광역자치단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운영사례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이동지원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개선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 전국 이동지원센터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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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우수제품 지원, ‘선정’ 넘어 ‘판매’로… 공공구매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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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지원의 무게중심을 제품 선정과 인증에서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옮긴다.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산업진흥원에서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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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 인재 성장 지원, 공직 문턱 낮춘다
지역·청년 인재 성장 지원, 공직 문턱 낮춘다지역과 청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에서 지역 장기 거주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9급 공채 지역 구분모집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청년들의 공직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력 인정 범위를 확대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의 공직 진출을 지원한다.5급 조기승진제, 6급 공모직위제를 신설해 우수한 실무직 인재가 빠르게 승진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만들고, 인공지능·산업안전 등 분야에 전문가 공무원을 오는 28년까지 1,200명 이상 확보한다.인사혁신처는 국민을 위한 혁신, 실력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