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6월1일부터 연간 10만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12세 아동 전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6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남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형식의 울산아이문화패스를 제작했다. 카드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제출 없이 법정 친권자인 보호
울산시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외솔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 오픈스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오픈스쿨 운영 안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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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울산 지역 6개 공공기관이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우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울산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참여하는 '울산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가 17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것이다.워크숍 참석자들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혁신 과제들을 논의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 방안 △관내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울산신용보증재단은 16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공 창업·사업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한 ‘소상공인 멘토링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올해 행복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예비 창업자·창업 초기 단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생생한 창업 멘토링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는 ‘SKUNK WORKS’ ‘황남 쫀드기’ 등 브랜드를 운영 중인 울산 출신의 이현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무 중심의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김용길 울산신보재단 이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
이재명 정부의 울산 사람들 가운데 비중 있는 원외 가용 인적자원 역시 주목된다.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는 오는 2030년 6월3일까지다. 때문에 집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진보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 ‘대통령실 울산 사람들’의 역할론 외에도 향후 5년 동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적재적소에서 측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울산지역 대표적 범여권 원외 유력 인사로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임동호·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 김영문 전 한국동서발전 사장, 오상택 중구 지역위원장, 박성진 남구을 지역
생태계교란 생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생물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기능 저하 등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의 퇴치·제거 등으로 토착 자생종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기준,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 생물은 총 40종으로, 울산시가 지난 2023년 외래생물 전국 서식 실태 조사결
농번기를 맞은 울산 배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원예농협에서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농작업자가 부족해 일거리가 몰리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찾은 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산 182-9 배 농가. 모자, 마스크, 긴팔, 토시 등으로 중무장하고 조끼 형태의 앞치마에 배 봉지를 끼운 농작업자들이 음악을 들으며 한창 배 봉지를 씌우고 있었다. 이날 농협 인력중개센터에서 6명의 농작업자가 지원을 나왔는데, 20년 이상의 경력자답게
한해의 절반이 지난 시점 울산 경제가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이어진 미국 상호관세 이슈로 지난 4월 울산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2% 줄었다.울산항의 물동량도 예년만 못하다. 올해 3월 울산항 화물처리 실적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7% 이상 줄었다. 1분기 전체로 봐도 1년 전보다 5% 넘게 감소했다.경기가 침체하자 소비자들도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역시 장기간 이어진 소비 위축으로 매출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해 연쇄 충격을 받고 있다.울산지역 주력산업도 미중 무역갈등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조선을 제외하고
조기대선으로 치러지는 6·3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부터 울산시민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울산지역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7.86%를 기록했다.전국 투표율도 19.58%로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전국단위 선거 투표율 중 최고치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파면에까지 이르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투표 참여 의지가 높아진 영향과 보수 성향 유권자의 위기의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
울산테크노파크는 23일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컨퍼런스홀에서 ‘전기차 화재·폭발 원인 분석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울산TP가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충격안전성 검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울산지역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미나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이국환 교수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분석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전기차 구조와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화재 및 폭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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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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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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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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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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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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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6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5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1963년 설립된 경주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클럽은 지역 내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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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브라질 대통령·UN 사무총장과 연쇄 회담… 다자외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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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다자외교 무대에서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다.대통령실은 17일 오전 이 대통령이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정상과의 회담에 이은 G7 계기 세 번째 양자 정상회담이다.이날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브라질이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임을 강조하며 경제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양 정상은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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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아니 벌써 낮 최고 33도..."덥다!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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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대구와 경북지역은 일부 지역이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되겠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높아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겠다. 또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와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구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가 가 예상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6도, 문경·청송·영주 18도, 안동·의성·울진 19도, 구미·경주·상주·영덕·영천 20도, 대구 21도, 포항 22도가 예상된다낮 최고 기온은 대구·구미·경주 33도, 포항·영천·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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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는 하늘을 장악했다… 이란 무조건 항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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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는 제거하지 않겠지만, 언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하메네이를 “쉬운 목표”라고 지칭하며 “인내심이 바닥났다”고도 덧붙였다.이어 “이란은 이제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는 문구를 대문자로 강조하며, “미군이나 민간인을 향한 미사일 공격은 결코 용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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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오동, 여름꽃 식재로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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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오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여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꽃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꽃들은 메리골드, 일일초, 페츄니아, 베고니아 등 무더위에도 잘 자라는 여름 대표 꽃들로, 형형색색의 꽃길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병석 황오동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