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봄철을 맞아 실시한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 총 72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지난 5월31일까지 진행된 특별단속을 통해 산림보호법 및 산지관리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했으며, 이 중 22명은 형사입건하고 50명에게는 총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불법 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등이 있었으며, 특히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지 무단전용 등의 행위는 최대 징역 5년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륜자동차는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 운행 행태를 중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불법명의 자동차는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무등록인 경우 3년 이사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타인명의인 경우 2년 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중금속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또다시 전·현직 임직원 7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피고인들은 항소심에서 다시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검찰은 2일 대구고법 형사1부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이 이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5년, 박 전 대표이사와 배 전 제련소장에게 각 3년, 상무 및 부장 등 나머지 피고인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주식회사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이들은 중금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이 지난 28일 건전한 게임문화와 공정한 티켓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경범죄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현행 ‘게임산업법’은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불법 게임물을 유통하거나 제공할 경우 징역 또는 벌금 등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지만, 정작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재 규정이 없어 실효성 있는 단속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이번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물불법이용신고센터’를 설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포 혐의에 대해 다수의견으로, 항소심의 무죄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의 이유를 설시하면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앞으로 서울고등법원이 위 사건에 대하여 다시 유죄 취지의 항소심판결을 하고, 그 판결에 대하여 이 후보가 다시 상고를 한 다음, 대법원이 다시 상고기각의 판결을 하면, 위 사건은 유죄로서 확정이 된다.특히 형량이 벌금 100만원 이상으로 확정되면, 이 후보는 5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다만, 다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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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건너시면 안 됩니다.”26일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한복판. 경찰이 손짓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의를 주자, 관광객은 놀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급히 발길을 돌렸다.함께 있던 일행도 “왜 안 되는 거예요?”라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경찰은 다국어 안내문을 건네며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아 매우 위험한 도로입니다. 꼭 횡단보도로 이동해 주세요.”라고 설명했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외국인 범죄예방 100일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초질서 계도 및 홍보·단속 활동을 벌였다.현
①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24일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다른 승객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10월 3일 새벽 택시에 먼저 승차하겠다며 시비를 벌이던 또 다른 승객 B씨와 다툼 끝에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욕설을 한 뒤 그의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파손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솔로'에 출연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박 판사는 "죄질이 좋지 못하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
싱가포르 금융통화청이 암호화폐 기업들 무허가 해외 영업을 강력히 규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 보도했다.2025년 6월 30일까지 싱가포르 내 모든 디지털 토큰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필수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해외 영업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MAS는 이번 규제가 기업 규모나 사업 구조에 관계없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 디파이 플랫폼, 지갑 제공업체, 토큰 발행자들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만달러 벌금과 2년 징역형이 부과된다.MAS는 디지털 토큰 서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19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종식 경북교육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로 선고했다. 원심은 징역 2년 6월과 벌금 3500만 원, 추징금 3700만 원을 선고했다. 임 교육감은 “수사 기관에서 증거를 위법하게 수집해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고, 항소심 재판부는 “수사 기관은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을 어겼다”며 이 주장을 받아들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미국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공동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양측은 1억2500만달러의 민사 벌금을 리플에 반환하고, 이 중 5000만달러는 SEC에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인 항소 절차를 종결하고 양 당사자 간의 추가 법정 소송을 피하기 위한 포괄적인 합의 노력의 일환이다.또한 신청서는 합의 조건, SEC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 및 추가 소송 회피 의도를 예외적 상황으로 언급하며,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의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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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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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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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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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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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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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SH공사와 노후 임대주택 화재 안전 협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SH공사와 함께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SH공사와 노후 임대주택 소방시설 개선과 입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시설 정비뿐 아니라 입주민 참여형 합동 훈련, 대피요령 홍보, 화재 안전 정책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 닫고 대피’ 등 기본 대피 수칙의 실천 확산을 위해 입주민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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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성과급 상한 1700%로 확대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상한선을 기존보다 크게 높이며 노사 간 갈등 해소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기본급의 최대 170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고 초과 재원은 적금이나 연금 방식으로 구성원에게 환급하는 안을 26일 청주캠퍼스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노조에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성과급은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기반으로 지급되며, 기존 상한은 기본급의 1000%였다. 이번 제안에는 1700% 초과분의 절반은 구성원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미래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 담겼다.구체적으로는 초과 재원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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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웰니스관광지 10곳 추가 선정… 총 24곳으로 확대
경상북도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보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부응해, 올해 웰니스관광지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의 웰니스관광지는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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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뉴타닉스와 손잡고 클라우드 전환 지원 강화
KT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관련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KT는 뉴타닉스 코리아와 함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고객 지원 협력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뉴타닉스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 HCI 솔루션을 제공 중인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IT 기업이다. HCI는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솔루션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편의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양사는 협력의 일환으로 ‘클라우드라인(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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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락스 없이도 강력한 세정 ‘홈스타 엑스퍼트’ 출시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주거 위생 세제 ‘홈스타 엑스퍼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세정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LG생활건강은 주방과 욕실, 생활가전 등 집안 위생 관리를 위한 홈스타 엑스퍼트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홈스타 엑스퍼트는 가전 케어 매니저들의 전문 청소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군이다. 락스를 사용하지 않고 에탄올, 구연산, 베이킹소다 등 안전한 성분을 활용해 용도별 맞춤 세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대표 제품인 ‘에탄올 구연산수’는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에탄올 함량을 3배 이상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