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는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아닌 경계에 서 있는 청년들이 있다. 이른바 경계선지능 청년들이다. 지능지수 70~85 사이로 추정되는 이들은 학계에서 전체 인구의 약 13~14% 수준으로 본다. 일곱, 여덟 명 중 한명 꼴로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그러나 학교 졸업 후 이들에게 놓인 현실은 냉혹하다. 현행 법체계상 장애로 등록되지 않아 장애인지원고용 대상이 아니며, 동시에 청년 취업 경쟁에서는 반복적으로 탈락, 낙오하는 이중의 벽을 마주한다.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청년 체감실업률은 20% 안팎을 오르내리지만, 경계선
투병 끝에 학위를 마친 박사부터, 12년 만에 졸업한 학생창업가까지. 올해 UNIST 졸업생들의 도전기가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UNIST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UNIST 학위수여식에서 외국인 졸업생 대표로 단상에 선 수라이야 자한 리자 박사는 임신 28주에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도 조기 출산·수술·항암치료를 거친 끝에 바이오메디컬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글라데시 출신의 리자 박사는 치료 중에도 병실과 집을 오가며 심사 의견에 답했고, 데이터를 다시 보완해 논문을 완성했다. 그는
상명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어 연간 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상명대는 구직 의욕이 저하된 장기 미취업 청년과 졸업 후 진로를 찾지 못한 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자존감 회복 및 안정적인 사회 복귀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쉬었음’ 청년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구축해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가 2026년도에 신설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은 최근 급증한 ‘쉬었음’ 청년들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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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졸업 기업 ㈜쉐코를 방문해 ‘현장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초기 청년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박종효 구청장이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동구는 이날 ㈜쉐코와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 행정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자문 서비스 제공 ▲남동구민 및 청년 구직자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고용 활성화 ▲생산 제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ICT 인재 확보를 위해 ‘2026년 ICT 및 정보보호 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미래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 구축과 보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입사 지원은 오는 3월 30일 오전 8시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AI
울산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 홍보 및 위기대응 사회서비스 안내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보건당국에 따르면 봄철인 3~5월은 계절 변화와 더불어 졸업, 취업 등 사회·경제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살률이 급증하는 위험 시기다. 특히 2025년 통계 결과 울산 지역 자살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울산 남구의 자살률은 30.2%에 달해 집중적인 예방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센터는 달동, 대현동, 무거동, 삼산동, 신정1동 등 생명
광명시가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운영한다.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18~39세 광명시 거주 청년에게 정장과 넥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광명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정장은 1회 이용 시 3박 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신청이 승인
대구 조일고등학교 전자기계과가 특성화고 교육에서의 ‘불가능한 공식’을 현실로 바꾸며,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8일 조일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 전자기계과 학생 모두가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자격 취득 및 취업 성공이라는 ‘더블 100%’ 기록을 동시 달성, 직업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체계적인 실무 중심에다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이룬 성과다.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은 실무 중심으로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도제학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이론의 기초를 닦고, 기업 현장에서 숙련도를 높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구직 단념 상태에 놓인 이른바 ‘쉬는 청년’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졸업 후 사각지대에 놓인 미취업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취업의 첫 단추를 채워주기 위해서다.3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들과 지원 약정식을 갖고, 5개 핵심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5개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등이다.대구노동청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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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인천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만18~19세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이 후보는 인천시를 교육청 권역별로 구분하여 운전면허 학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학원 강의와 도로 주행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취업 및 사회 진출 준비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것이다.이대형 예비후보는 "특성화고 등에 재학 중인 7천여 명의 학생들은 졸업 전 현장 실습이나 창업 준비 등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18~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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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전국서 더현대 팝업 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이 전국 점포에서 대규모 팝업 행사를 열고 봄 시즌 고객 유치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전 점포에서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2030세대와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해 170여개의 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마리끌레르’ 팝업이 열리고, 판교점에서는 서브컬처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가 운영되며, 목동점에는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가 들어선다.점포별 특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무역센터점은 K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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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해양수산산업연구원' 설립.. "서해안 해양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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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가 서해안 해양산업 혁신의 구심점이 될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설립한다.인천대학교는 오는 30일 해양바이오, 스마트물류, 해양로봇 등 해양 신산업 연구력을 결집한 연구기관인 '해양수산산업연구원'을 신설해 다음달 초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조선·해운 중심의 해양산업이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해양 무인 로봇 등 첨단 딥테크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그러나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자 대한민국의 주요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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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휘발유 1778원…오르기 전 주유 '장사진'
27일 2차 유가 최고가 변경 첫날 오후 9시 15분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근처 알뜰 셀프주유소에 기름값이 오르기 전 주유하기 위한 차량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해당 주유소는 휘발유 기준 1778원 경유 1768원이었다. 차량들은 30분 이상 기다려야 주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처 대부분의 주유소는 이미 휘발류 기준 1800원을 넘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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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 "암표 완전히 뿌리뽑겠다"... 암표 상습범 가중처벌법 발의
암표 상습범을 가중 처벌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28일 "입장권 부정 판매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경우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 처벌하도록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7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이 진종오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표 매매 적발 건수는 ▲2021년 63건 ▲2022년 34건 ▲2023년 24건 ▲2024년 25건 ▲2025년 4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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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동적인 성장동력을 증명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144만 1779명으로 전월 대비 374명 늘었다. 올해 1분기에만 총 1050명이 증가했으며 타 시도에서 대전으로 들어온 인구가 나간 인구보다 1114명 더 많아 순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과 경북 그리고 충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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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AI 대전환 공모’ 선정…298억 투입 제조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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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하고, 제조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양 시와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금을 포함해 총 298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비 120억 원은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각각 40억 원씩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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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쟁 비협조' 비난한 트럼프에 마크롱 "예고 없이 피해주는 나라 있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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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침공을 두고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가 전쟁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두고 비판하자 에마뉘엘 마크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