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지연된 충북 청주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기반 시설 공사가 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속도를 낼 전망이다.17일 도에 따르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다음 달 1일까지 해당 공사를 맡을 업체를 재공모한다.입찰은 3차 공고와 동일하게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하면 된다.현장설명회는 다음 달 15일 개최되며 이후 업체는 기술제안서를 내년 2월 2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도는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시공사를 선
비료 제조 기업 남해화학이 낙포부두 개선사업의 투자금액을 공개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해화학은 지난 8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에 있는 낙포부두 물류시설 투자 금액이 총 743억5700만원이라고 밝혔다.남해화학은 지난 9월 30일 공시 낙포부두 개축사업에 따른 물류시설 재설치 및 개선사업의 입찰이 낙찰되면서 투자금액을 공개하게 됐다.회사는 이번 투자는 해양수산부의 부두시설 개축사업에 따라 기존 물류시설을 이전·설치·철거하는 작업이라고 언급했다.투자 기간은 지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업체들과 손잡고 차세대 군수지원함과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에 나서며 대미 조선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과 3자 간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스코, 디섹과 선박 설계, 장비·부품 공급, 인력 개발 등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에 공동 입찰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 ‘성북1구역 재개발’에서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대상 안내를 시작한다.5일 GS건설에 따르면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뒤 장기간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0월 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급속히 정상 궤도에 올랐다.공공재개발 방식이 도입되면서 절차 투명성 강화, 주민 부담 완화, 사업 속도 제고 등이 장점으로 꼽히며 새로운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GS건설은
아마존이 30년 넘게 유지해온 미국우정공사와의 계약을 종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4일 IT매체 더 버지는 워싱턴포스트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데이비드 스타이너 USPS 총국장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아마존이 자체 배송망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아마존은 당초 2026년 10월 만료 예정인 USPS와의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었으나, USPS가 최종 배송 계약을 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려 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역개발 사업 입찰 참가 자격 완화부터 청년농 지원 확대까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규제혁신을 이뤄냈다.공사는 올 한 해 동안 국민부담을 완화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규제개혁 과제 18건의 성과를 4일 밝혔다.지난 2021년부터 공사는 규제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고 대외 전문위원이 심사하는 ‘규제입증 위원회’를 운영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 정비해 왔다. 올해는 사내 공모를 통해 발굴한 과제 및 기존 중장기 과제를 재검토해 총 18건 규제를 개선했다.가장 눈에
iH는 3일 인천 서구 검단 오수 발생량 증가 대응을 위한 ‘검단하수처리장 증설공사’사업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2단계 증설공사는 검단신도시 등 서구 일원의 개발로 늘어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준공된 1단계 시설에 더해 하루 23,000㎥/일 규모의 처리 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으로 2029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지난 6월 입찰 참가자격 사전신청서를 제출한‘브니엘네이처 컨소시엄’과 ‘CJ대한통운 컨소시엄’은 기본
울산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과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2026년 1월1일부터 4년 동안 시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회계의 각종 세입금 수납과 보관, 세출금 지급, 여유 자금의 예치와 관리 등 교육청 금고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또 향후 4년간 시교육청 협력사업비로 총 1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말 기존 금고 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공개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결과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10월2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최종 입찰 무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대응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 진보당 홈플러스 대책위원회,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공동 개최했다.김현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더 이상 민간의 자율적 해결에만 기대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직접 나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경기도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313점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 공매를 진행한다.스마트폰이나 PC로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입찰 방법과 낙찰 절차, 유의 사항은 11월 24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된다.이번 공매에는 귀금속 155점, 명품 시계 7점, 명품 가방 67점 등 총 313점, 감정가 약 2억 2600만 원 규모의 물품이 출품된다.주요 품목은 황금돼지, 황금메달, 샤넬 가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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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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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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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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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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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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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2026년 한국 축구의 첫 단추"... 이민성호, '나고야'를 향한 리허설 시작됐다
2026년 대한민국 축구의 첫 여정이 시작됐다. 내년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하는 '이민성호'가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본격적인 항해의 닻을 올린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5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되어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종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내년 1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어지는 장도에 오를 최정예 멤버 23인을 확정 짓는 마지막 '오디션'이다.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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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떼창 부른 美 '징글볼 투어' 필라델피아 무대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징글볼 투어'의 순항을 이어간다.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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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회악' 오명 대부업, 금융취약층 겨냥한 역할론 강조
대부업계 이자 이익 축소를 겨냥한 이자제한법 및 대부업법 개정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부업계의 수용 가능성이 낮을 뿐더러, 대출시장에서 저신용자가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여기에 이자제한법이 시장의 금리 결정 자율권마저 제한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윤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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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맞춤형 복지 성과 인정…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영등포구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종합 복지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영등포구는 16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이행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행정과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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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아, 배우로 인사드려요
배우 유아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