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와 함께 남북관계 기조가 ‘강대강’ 대치에서 ‘긴장 완화’로 선회하면서, 최근 관계 악화에 따른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평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등 조치에 나섰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기간 연장을 둘러싸고 표류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부산시가 '조건부 공기 연장 수용'을 내걸었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는 부산시가 현대건설의 입장을 대변한 것 ...
인천시는 인천형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3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상호 교차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주민들 생활권 특성을 반영해 기부제 인지도 향상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경기도 공무원들도 지난달 30일 인천시청을 찾아 동일한 방식으로
성주군 금수강산면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일 금수강산면에 따르면 지난 5월 정식 개관한 ‘금수강산어울림복지센터 체력단련실’에서 ‘트레이너 지도 강습 프로그램’을 첫 선보이며, 운동기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주민들 사이에서 호
동아시아는 경제적 긴밀함과 정치적 거리감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이다. 2023년 기준 IMF 자료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의 명목 GDP는 세계 GDP의 약 24%, 무역량은 세계 교역의 약 20%에 이른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미일-북중러 진영 구도
영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벤치마킹에 나섰다. 26일 시는 도시 취약 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숫골지구 주민 30여 명과 함께 충북 증평군 죽리마을과 단양군 하시마을 등 새뜰마을 우수 사례지를 방문하는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숫골지구
“제물포구가 잘 나아가기 위해선 동구와 중구 주민들 간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23일 오전 11시 인천 동구 동구청 지하 1층 소나무홀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진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을 준비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냐는
“국악이 흐르자 눈물이 났어요. 과거의 나를 다독이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18일 수비면 다목적 실내체육관. 200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 가운데 70대 김모 씨는 공연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국악 연주와 심리 전문가의 ‘내 마음 사용법’ 강연이 엮인 두 시간은 그
용인시 산업진흥원은 챗GPT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초·심화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재직자와 예비·초기 창업자, 학생 등 ICT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홍동 원장은 “기술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의회가 도시철도 5호선이 서구를 통과하도록 노선에 반영해줄 것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건의 내용의 모호성과 시기의 적절성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18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정영수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8명은 이날 오후 시청을 방문해 대구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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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완결 의료체계로 가는 첫걸음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시작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울산지역 4개 병원이 포함됐다. 울산동북 중진료권에는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이, 울산서남 중진료권에는 동강병원이 각각 지정됐다. 이들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은 상급종합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도심 외곽인 동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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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원더플라스틱, 친환경 확산 업무협약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플라스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양측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영화제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화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판촉물 지원 협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기타 기관 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및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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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정 시작 울산, 코리아컵 8강 승리 다짐
프로축구 울산HD FC가 광주FC와 코리아컵을 시작으로 국내 일정에 돌입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를 치른다.숨 가쁜 6월을 보낸 울산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경기를 준비했다.올랜도, 뉴저지, 신시내티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플루미넨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비록 울산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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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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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운영에 반영”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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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5도 ... 일부 지역 한바탕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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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늦은 오후에는 상주·문경·예천·영주 등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또 무더위와 함께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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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석탄산업 종료 및 폐광지역 대책 마련 국회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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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지난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석탄산업 종료 및 폐광지역 경제 회생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석탄공사의 마지막 광산인 도계광업소 폐광을 계기로, 국내 석탄산업의 종료와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철규 국회 산중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삼척시장과 도계읍번영회를 비롯한 관련 자치단체장 및 주민단체, 광해광업공단 등이 함께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상수 삼척시장은 도계 지역의 현실을 토대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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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에 "내달 1일부터 25% 상호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며 내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지정한 서한에서 "우리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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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한국 상호관세 발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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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워싱턴2025년 7월 7일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대통령께 : 이 서한을 보내는 것은 우리 양국 간 무역관계의 강력함과 헌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며 미국이 상당한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다 균형 있고 공정한 ‘무역’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미국이라는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자 세계 최대 시장에 함께 참여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우리는 수년간 한국과의 무역관계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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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상호관세 25%"… 국내 수출기업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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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통보하며 국내 수출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상호주의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한국산 전 제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 조치는 기존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부과되는 관세로, 기존 품목별 관세와 합쳐지면 국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