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의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해 거리의 행인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7일 오후 2시 34분쯤 경기 광주시 경안동의 13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A양이 추락해 지나가던 모녀와 20대 남성을 덮쳤다.이 사고로 딸 B양이 현장에서 숨졌고, 어머니 C씨와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두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받고 의식을 되찾은 뒤 치료 중이다.남성 D씨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A양은 추락 직전 건물 내 정신
4주전
무더운 여름철에 맨홀 오·폐수 관로에서 작업하던 2명중 한명은 숨지고, 나머지 한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노동청은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6일 오전 9시 22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명대로 계양IC 인근 지하 차집관로 안에서 오·폐수 관로 관리 업체 대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고, 직원 B씨는 실종됐다.B씨는 다음 날인 7일 오전 10시 40분쯤 굴포천하수처리장 끝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의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공군 훈련기가 민간 학교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희생자 가운데는 학생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수업이 한창이던 학교 교정에 항공기가 곧바로 추락하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1일 오후 1시 6분쯤 다카 북부 우타라 지역에 위치한 ‘밀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에서 발생했다.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기는 이륙 직후 수 분 만에 학교 부지로 떨어졌고, 충돌과 동시에 폭발이 일어나 불길이 건물을 집어
19일 경남 산청군에 시간당 최대 100㎜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려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며 토사가 유출돼 주택 2채를 덮쳤다.이 사고로 이곳에 머물던 20대 A씨와 70대 부부 등 3명이 실종됐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곧바로 구조 활동에 나섰으며 해당 주택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
사상 초유의 ‘극한 호우’가 내렸던 경남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실종 7명 등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산청에서만 산사태로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20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7명, 중상 2명 등으로 집계됐다.전날 오후 8시 기준 사망 5명, 실종 2명, 심정지 2명 등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일부 늘었다.지난 19일 오전 9시 25분께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을 덮쳐 1명이 중상인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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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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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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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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