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EO 서밋이 막을 내렸다. 10월의 마지막 날, 천년고도 경주에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리더 1700명이 모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인물들이 한자리에 선 모습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었다.올해 서밋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균형’. 팬데믹 이후 재편되는 세계 경제 질서 속에서 리더들은 이제 ‘논의’가 아닌 ‘행동’을 말하기 시작했다.이번 서밋에서 제시된 ‘3C’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