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이 그룹 메시지에서 암호화된 사용자 관리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보안 논란이 커지고 있다.최근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왓츠앱의 그룹 메시징을 분석한 결과, 서버 운영자가 그룹 메시지 내에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7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알렸다.왓츠앱 서버는 새로운 사용자가 그룹에 추가될 때 이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는다. 즉, 서버 관리자나 해커가 그룹에 멤버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보안 정보를 다루는 사용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반면
인스타그램 기반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가 월간 활성 사용자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9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스레드가 전 분기 대비 3000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분기 2000만명 증가 대비 빠른 성장세로, 블루스카이와 비슷한 규모다.스레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등 메타의 기존 앱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마이크로블로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AI 기반 사기 방지 기업 스캠네틱이 13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2022년 설립된 스캠네틱은 AI를 활용해 피싱, 사칭, 딥페이크, 메시지 사기 등 디지털 사기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메일, 문자, 소셜미디어, QR코드, 물리적 우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채널들에서 사기성 콘텐츠를 분석해 실시간 위험 평가를 제공하는 '스캔 앤 스코어'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디에브리원' 기능을 통해 영상, 음성,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2018년 인스타그램을 페이스북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와 메타의 반독점 재판에서 공개된 이메일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내부적으로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분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FTC 측 변호사가 공개한 마크 저커버그의 2018년 이메일에서는 "빅테크 기업 해체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5~10년 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분사를 강요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인스타그램 분사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자사 iOS 앱에서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사용을 제한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최근 iOS 18.4 업데이트를 통해 텍스트 생성, 수정,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글쓰기 도구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 등 메타의 모든 iOS 앱에서는 해당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메타는 공식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IT매체
왓츠앱이 웹 기반 클라이언트에서도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28일 IT매체 더 버지가 알렸다.현재 왓츠앱 사용자가 통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이나 데스크톱 앱을 이용해야 하지만, 와베타인포에 따르면 이제부터는 웹 브라우저에서도 직접 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매체는 뒤이어 최근 왓츠앱 웹 클라이언트에 새로운 통화 버튼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왓츠앱은 지난달 일부 베타테스터들에게 적용된 업데이트에 드롭다운 메뉴를 포함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디스플레이 김병구 전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석학회원 선정
LG디스플레이는 지난7일 중형사업부장 김병구 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ID 석학회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최상위 0.1% 이내의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평생 자격이 보장된다.SID는 김 전무의 석학회원 선정을 두고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 및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의 개발·보급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북적북적’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체제’ 돌입
강진군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 마련하고 사전 대비와 대응 태세 구축에 돌입했다.이에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강진군 지역자율방재단, 8539부대 2대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강진소방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지역 매력 담은 해양관광 상품 출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엑스크루 플랫폼으로 11월까지 진행하는 '아웃도어 해양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남해와 통영 등 해양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해양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합천군-전북 장수군 축산분야 상생 협약
합천군이 자매결연 지역인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축산분야 업무 상생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은 축산부서인 합천군 축산과와 장수군 축산위생과 간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교차 논의에서 출발했으며, 100만 원씩 기부했다. /유은상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은행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BNK경남은행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기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퀴즈풀이, 룰렛돌리기 등 행사를 한다. /이원재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창원NC파크에서 야구를 다시 보고 싶다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는 단순한 야구장을 넘어, 창원시민에게는 함께 웃고, 응원하고, 추억을 나누는 삶의 한 소중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3월 말 발생한 불의의 사고 이후, NC 다이노스는 당분간 창원을 떠나야만 했고, 홈팬들은 홈경기의 기쁨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다.이성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통영시장 권한 남용 논란과 지방자치 개선
통영에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경남도 지정 민간정원 5곳이 있다. 경남도 도시숲·정원관리인 사업에 공동 신청했고, 통영시에 배정된 예산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정원 전문관리인 3명과 취업취약계층 4명 등 7명을 선발해 민간정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