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한국조폐공사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과 ‘국가기술자격증 위변조 방지’ 사례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인사혁신처장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국무총리상을 받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은 모바일 신분증을 정부앱과 삼성월렛뿐 아니라 주요 민간앱에서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 개선 성과다. 조폐공사는 민간앱이 개인정보를 직접 처리하지 않으면서도
남양주시는 11월 27일 ‘2030년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고시하고, 기존 행정청이 주도하던 정비구역 지정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기존에는 시가 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지정한 정비예정구역만 구역 지정 및 사업 추진이 가능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은 재개발·재건축이 필요해도 최대 10년의 계
충남도가 보유한 문화유산 상당수가 화재, 풍수해, 도난 등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보험 가입률은 매우 낮아 안전 관리에 심각한 공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오인철 의원이 문화유산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 지정문화유산 747건 중 보험에 가입된 것은 93건에 불과하다. 특히 민간 소유 문화유산의 보험 가입률은 4.4%에 그쳐, 민간 문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보험 가입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0일 새벽 국내 최초 민간 우주발사체 상업발사에 다시 도전한다.이노스페이스는 20일 오전 3시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다. 탑재 중량은 18㎏이다.한국 주류회사 부루구루의 알루미늄 캔 모형 1종도 함께 실린다.한빛-나노는 지난달 22일
히트펌프 청정열에너지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청정열에너지 공급사업자' 사업모델 실증에 나섰다.민간 기업이 수요자의 유휴부지에 히트펌프를 설치한 뒤 장기간 직접 운영하며 열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기·연료 중심이던 국내 에너지 서비스 구조에 새로운 분산형 열공급 모델을 제시했다.모닥불에너지는 경기도 양평의 단독주택에 난방능력 25kW급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 완료했으며 앞으로 10년 동안 청정열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민간 기업이 수요자의 유휴부지에 히트펌프를 설치한 후, 설비를 장기
울산 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울산 중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12월 8일 오후 6시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5년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울산 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울산 중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 환경 개선 등에 힘쓴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어서 참석자들은 오락 활동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역량 강화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세종 본사를 비롯한 우주 발사체 조립 및 제조 사업장이 국제표준화기구의 환경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인증 획득은 이노스페이스가 추진해 온 환경·안전·보건 중심의 경영 체계 강화 노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결과로, 국내 민간 우주 발사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운영을 위한 기본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ISO14001은 기업 활동 전
한화시스템이 제주에 민간 최대 규모 위성제조 시설을 설립했다. 한화시스템이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140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제조 인프라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재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서울 용산구가 공원 내 화장실 부족 문제를 주민 제안과 민간 건물의 자발적 참여로 해결하며 ‘생활밀착형 적극행정’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문배어린이공원은 이용객이 많은 반면 화장실이 없어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보호자와 어르신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공원 규모가 작아 별도 부지를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이때 ‘주민이 주민을 위한 열린 화장실’이라는 방안이 나왔다. 원효로1동 안태호 통장이 생활 민원을 해결하겠다며 공원 인근 민간 건물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인 임호선, 이연희, 이강일, 송재봉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한 위원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건의는 지난 1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은것으로 △2026년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용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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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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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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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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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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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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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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