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학성동 156-16 일원에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적정’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지난달 13일 울산시에 학성동 156-16 일원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재신청을 접수했다. 시는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과 정비기반 시설 요건, 경계 설정의 적정성, 생활 계획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정비계획입안이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이달 11일 ‘적정’하다고 회신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