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 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지금 집안이 흉흉한데, 당의 분열을 획책하고 갈라치는 것이 월 50만원씩 당비를 내시는 당의 원로께서 하실 말씀인가"라고 쏘아붙였다.홍 시장은 총선 참패 이후 최근까지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배신자', '주군에 대든 폐세자', '문재인 사냥개'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써가며 한달 가까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홍
“배준영만큼 일 많이 한 국회의원 본 적이 없다, 당은 못마땅해도 배준영은 찍어야지”국민의힘의 수도권 참패 속에서도 배준영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이유다. 지난 4년 동안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뛰어다닌 노력이 이번 선거에서도 고스란히 표로 연결됐다.그의 지역구는 인천 전체면적인 70%를 차지할 정도로 광대하다. 그 안에는 섬과 바다,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이 혼재돼 있어 민원도 타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그는 발로 뛰어 성과를 만들어냈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GT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외부 활동을 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향후 그가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한 전 위원장은'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지난달 1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전당대회 연기와 한 전 위원장 전대 출마 문제가 맞물리면서 다른 당권 주자들의 견제구가 잇따르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위원장은 총선 직후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당직자와 경호팀 등 20여명과 저녁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열리면서 없어졌던 민정수석실이 부활했다.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첫 출근한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지 약 26개월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 민정수석실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4·10 총선 참패 뒤 연이어 추진하고 있는 인적 쇄신과 국정운영 방식 변화에 연장
여소야대 정국을 타개할 집권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배, 송석준, 추경호 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친윤 이철규 의원은 총선 참패 책임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입후보하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닷새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오는 9일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후
우리 국민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22대 국회가 해야 할 중점 과제로 '불체포 특권' 같은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 30일 시작된다.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 조국혁신당 약진, 녹색정의당 붕괴로 막을 내린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선 만족스럽다는 여론이 다소 우세한 걸로 나타났다.4월 말 현재 정당 지지도는 거대 보수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 조국혁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당 의결기구인 전국위는 이날 자동응답시스템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찬성 549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네 번째 비대위가 닻을 올리게 됐다.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 만이다. 전당대회로 선출된 지도부까지 포함하면 현 정부 들어 여섯번째 지도부다.황 위원장은 ‘6월 말∼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신상필벌.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이처럼 모든 일에 있어 공로가 있는 사람은 상을 주고, 과오가 있는 사람은 거기에 따른 책임을 지는게 마땅하다.그런데 요즘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에도 필벌이 없다. 당대표,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총선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일부에서는 ‘졌잘싸’를 외치는가 하면, ‘이대로’ 안주하려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는 것이다.특히, 5월 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4·10 총선 참패로 빚어진 국민의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면서 차기 당권주자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뿐 아니라 대권주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22일 여권에 따르면 다음 대선의 잠재적인 후보군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등이 꼽힌다. 이들은 모두 이번 총선 과정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직·간접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총선 참패 이후 이들은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4·10 총선 서울지역 낙선자와 당선자를 잇따라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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