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지명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 이후 사퇴한 지 18일 만이다.황 신임 비대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부의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거치고 현재는 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본격 출범하면서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공식 출범하는 비대위 앞에 놓인 최대 현안은 당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전대 규칙 개정이다. 4·10 총선 참패 후 ‘당원 투표 100%’로 대표를 뽑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 국민
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을 두고 18일 동안 결정을 미룬 채 갈팔질팡하고 있다. 국민이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앞서 국민의힘이 내놓은 수습 로드맵은 비대위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맹비난했다.홍 시장은 이날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밝혔다.해..
국민의힘이 12일 비상대책위 인선을 완료했다.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한 달여만이다. 어렵사리 총선 참패 수습의 첫발을 뗐지만, 황우여 비대위의 면면을 보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 4인 지명직 비대위원의 경우 비주류 김용태 당선인을 제외한 3명은 친윤계로 분류된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고위 당직에도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보름 여 만에 황우여 상임고문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하면서 차기 당 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당내 논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추천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황우여 비대위'의 최우
25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을 주제로 여의도연구원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토론회에서 직접 선거를 뛴 후보들은 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외부 정치 전문가들은 특정 세대와 지역에 대한 전략이 잘못됐다는 점을 패인으로 분석했다.토론회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현역 의원, 당선인 등 15명가량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사실상 낙점하고 이르면 22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에 제안했다고 한다. 정 의원은 김진표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선인 총회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이는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만이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5선 국회의원을 지닌 황 신임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와 여당 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게임 '수어사이드 스쿼드 :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의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떠올랐다.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가 발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손실은 2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군나르 비덴펠스 워너 브라더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분기 초 출시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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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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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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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의 화두
1981년 1월 조계종 종정 취임식이 있었다. 당시는 신군부가 정권을 탈취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계엄사가 불교계 주요 인사 연행과 재산 서류, 예탁금증서 등을 압류한 1980년 10·27법난을 당한 불교계는 위기 극복을 위해 성철스님을 종정으로 추대했다. 성철스님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해인사 백련암에서 ‘취임법어’만을 세상에 보냈다.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아 시회 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여기에서 ‘산은 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