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미 2021년부터 인구가 줄어드는 축소사회에 진입하였다. 생산가능인구 역시 2019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 한국의 총인구는 약 4700만명으로 지금보다 400만명가량 줄어들고, 생산가능인구는 3600만명에서 2400만명으로 1200만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인구가 100명에서 92명으로, 일할 수 있는 인구는 인구 100명당 70명에서 51명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지역별 인구 감소율은 부산, 대구, 울산이 22~23%에 달하며 서울 또한 15%에
용인서부소방서가 오는 5월 정식으로 개청한다.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5월 개청하는 용인서부소방서는 기흥구·수지구 일대를 관할하며 1담당관 3과 1단 6센터 1구조대 등 정원 296명으로 조직된다.용인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반도체 벨트 개발 계획 발표 등 소방수요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이나 비슷한 인구 규모인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와 비교하면 소방서가 단 1곳에 불과하다. 용인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는 1820명으로 전국 평균 713명 대비 2배보다 크게 웃돌고 출동 건수는 7만2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하게 될 ‘용인서부소방서’ 개청과 관련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최근 경기도의회를 통과해 용인 서부소방서 신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이 조례는 기존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서부소방서를 분리해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수지구와 기흥구 일대를 관할하며 정원 296명으로 조직될 예정이다.용인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다수의 개발계획으로 소방수요가 높은 곳이지만 소방서는 단 1곳에 불과했다. 비슷한 인구 규모인 울산광역시가 6곳, 광주광역시가 5곳을 가진 것에 비해 매우 부족한 수
아이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 많은 부모들이 이사를 결심한다. 교육격차로 인한 인구 이동은 지역 간 격차를 심화시키고 다시 인구 유출로 이어지며 악순환을 만든다. 예천군은 이같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교육명품 도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지역이 살려면 교육이 살아야 한다.예천군은 2020년부터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민과 교육청, 지자체가 함께 단샘마을학교와 봉사단을 운영해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천만명 줄어든다.저출생 여파로 2060년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진다.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6일 '2024년 인구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것이다.초등학교 입학 연령인 7세 아동 수는 2023년 약 43만명에서 2033년 약 22만명으로 반토막 난다.병력 자원도 급감한다. 신규 현역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가늠도 안 되는 마약이 공항과 항만을 통해 몰래 들어와 클럽·유흥업소 등 시중에 불법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은 마약사범이 인구 10만명당 20명 이하일 경우에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한다.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를 보면 같은 해 국내 마약류 사범은 1만8395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 수가 '35.76명'이라는 것인데 이는 마약 청정국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가장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24일 장량동 새마을협의회ㆍ새마을부녀회ㆍ청소년지도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여성자율방범대 등 단체 회원 40여 명과 함께 장량동의 명소인 신제지 및 새마을동산에 꽃나무 500그루를 식재하였다 신제지는 인구 7만 2천명 경북도내 최대 인구 밀집 신도시인 장량동의 상징성이 가장 녹아있는 주민 휴식 공간이며, 장성 떡고개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장소로 황대봉 명예회장 송덕비, 해병대 공로비 등이 위치해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신제지가 주민들의 휴식처로 계속 이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
지난 2023년 등록장애인은 264만 2,00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3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1,896명이다.2023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6,287명이었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2,815명으로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했다.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5.1%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보건복지부는 19일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통계에 딸면 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
경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김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8개 시·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총 8만 9312명이다. 이중 24%에 해당하는 2만1425명이 김해에 거주하고 있다.김해시에 등록 외국인의 체류 목적을 보면 산업인력 1만 1000여명, 거주·영주 2000여명, 유학·연수 1900여명 순이다.최근 김해시가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사회구성원으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을 인구대책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뜻이다. 먼저
김해시는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진해신항 조성에 따른 트라이포트 체계 구축으로 물류 인프라 확대, 배후부지 조성이 필요해짐에 따라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전자상거래 급속 확산으로 다양한 물류시설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김해시는 상동일반물류단지 등 물류단지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김해시는 7일 급변하는 물류산업 대처를 위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는 광역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물류단지 재정비 권한 사무를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인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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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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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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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뇌물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에 대한 재판 절차가 5월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말 1심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7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과 현직 검사 이모씨, 전·현직 언론인 3명,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 등 6명의 9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서는 박 전 검사 등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예정됐지만 대부분의 피고인이 진술거부권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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