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제조공장에서 신호 업무를 맡은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창원중부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 55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소재 한 제조공장에서 70대 남성 ㄱ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은 ㄱ 씨가 신호 작업 중 지게차에 부딪혔다고 확인했다. 지게차 기사는 ㄱ 씨를 보지 못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9단독은 공무원에게 문서를 던지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6일 천안시 동남구청 교통지도팀 사무실에서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에 항의하던 중, 불복 절차를 안내받고 민원신청서를 교부받자 욕설을 퍼붓고 문서를 집어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현장에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에 휴대폰도 없이 실종된 여성과 폭우 속 야산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연이어 구조하며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에 5일 낮 12시34분쯤 “며느리가 오전 9시에 나가고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요구조자가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실종 장기화를 막기 위해 모든 순찰차를 동원했다.
뒤집힌 보트에 매달려 있던 70대가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1분쯤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앞 해상에서 A씨가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 뒤집힌 보트를 확인하고 곧바로 입수해 선체에 매달려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구조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 고객이 5000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삼성증권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40대, 2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초부유층 고객의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하며 ‘자산관리 명가’ 위상과 저력을 재입증했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 2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순으로 늘어,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장기간 이어진 저출생·고령화의 여파로 우리나라 20대 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보다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성인 연령대 중 인구가 가장 많았던 20대가 이제는 가장 소수 세대로 전락한 것이다.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인구는 전년보다 19만3000명 줄어든 63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감소 폭이 10세 미만, 40대를 웃돌며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20대 인구는 2020년 70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년째 내리 감소하고 있다.
전남 여수 해상에서 발생한 야간 선박 충돌 사고로 바다에 빠진 선원 2명이 구조됐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5분쯤 여수시 묘도 인근 해상에서 20톤급 어획물운선선 A호와 1톤급 어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침수돼 침몰했다. B호에 타고 있던 60대와 70대 선원 2명은 현장에서 A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허리 통증 등 경
지난달 갯벌에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이재석 경사 사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이 경사가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40분이 지나서야 영흥파출소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등 상급 기관에 보고했고 이를 아는 사람은 당직 팀장뿐이었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대통령실에는 사고 당일 새벽 4시 9분에 보고했지만 해양경찰청장은 4시 41분에야 보고받았다”고 말했다.같은 당 임호선 의원은 "영흥파출소는 잠수 구조요원이 당시 대기하고 있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다.박람회에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및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수출전문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가 지난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 2025’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심홍순 미래위 부위원장과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현곤 경과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미국 출장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개회를 선언한 김대순 2부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의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비수기 체험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시설, 수상레저 이용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로, 현장 매표소에서 단체 방문 여부를 확인한 후 할인금액이 적용된다.할인 대상 시설은 ▲체험시설 4종과 ▲수상레저 4종, 문보트, 오리배, 페달카약) 등 총
경기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친환경 에너지와 예술이 결합된 복합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한 ‘사회혁신공간 팔로우’가 11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사회혁신공간 팔로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입주해 협업과 교류를 이어가는 열린 플랫폼이다.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했다.건물 외벽 전면에는 25㎾ 규모의 컬러 태양광 패널 152개를 설치해 ESG를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