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8·22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찬탄파이자 쇄신파의 대표 주자 격인 한 전 대표가 경쟁 대열에 합류하지 않기로 하면서 찬탄·쇄신 진영으로 분류되는 다른 당권 주자들의 셈법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친한계의 표심 향배가 전대 판세에 영향을 줄 새 변수로 떠올랐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8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8·22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유력 주자의 퇴장은 당권 레이스를 '찬탄 대 반탄' 진영의 대결 구도로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친한계의 향배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한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어게인’을 내세운 강경 보수 진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당의 극우화
제주위미농협은 지난 23일 관내 초등학교 3개소를 찾아 우리쌀 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나눔행사는 학생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한편,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됐다.학생들에게 제공된 농산물꾸러미는 우리쌀로 만든 떡국, 쌀국수, 백미밥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현재근 조합장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꾸러미가 곧 지역농업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쌀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미래전략팀 참가자 8개팀 40명과 외부심사위원,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서귀포시 미래전략팀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2025년 미래전략팀’은 모집 과정에서부터 7~9급 40명의 참가자 중 9급 공직자의 비율이 66.7%를 차지할 정도로 신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작년보다 2팀을 확대 운영했다.또한, 팀마다 퍼실리테이터를 지원하여 과제 발굴에서부터 팀별 토론까지 함께 진행,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분야 특강과 크루즈 준모항
서산소방서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서산소방서 직원들에 이어 서산의용소방대도 대민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인지전담대·여대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피해 현장을 신속하게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자의 생업을 잠시 뒤로하고, ‘이웃의 어려움이 곧 나의 일’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침수 피해로 큰 어
㈜선양소주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15만원을 대전 중구청에 기탁했다.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선양소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특히 선양소주는 자사 제품인 ‘선양’ 및 ‘선양 린’ 소주 판매 시 1병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했다.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 현재까지 중구에 기부한 누적 장학금액은 약 5375만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선양소주 김규식 대표는 “선양소주를 마시는 선택이 소비를
“남편이 바람난 것 같아요.”제정신 나간 놈을 향한 푸념이 길어졌다.“세상살이 각박하고, 험한 꼴을 당해도 웃을 수 있던 이유는 단란한 가정 아래 자식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지개를 건너도록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줄 수 있어서였는데, 배신감만 남았네요. 해도 달도 따주는 사랑은 아니었지만 안 보면 궁금했고 여리고 착한 심정에 변치 말자며 손가락을 걸었는데 다 옛날 이야기네요.”처음 시작은 나이 들었다는 핑계로 등을 돌리더니 입에는 무거운 자물쇠가 채워졌다. 밖에서 하는 일에 간섭보다는 손뼉치는 응원군처럼 잘하고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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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질소 속 영하 196도의 고요함. 그곳에 한 생명의 씨앗이 잠들어 있었다. 한때는 부부의 사랑과 희망의 결정체였으나, 이제는 해소된 혼인 관계의 생물학적 유산으로 남은 냉동 배아. 이 작은 세포군은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 거대한 질문을 던졌다. 과학 기술이 열어젖힌 새로운 생명의 길 위에서, 우리의 법과 윤리는 어디까지 와 있는가.생명과 기술, 법의 교차점에 선 하나의 배아배우 이시영 씨가 최근 SNS를 통해 이혼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만들어진 냉동 배아를 이식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의 고백은 한 개인의
풍혈지, 생물종의 기후 피난처인가. 기후위기에 따른 이상고온과 산림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 주목받고 있는 특이 지형이 풍혈지다.여름철 외부 기온이 30도를 넘어도 5∼10도에 머무르는 독특한 냉각지형이다. 빙혈, 얼음골, 얼음굴, 빙계, 냉천, 광천이라고도 불린다.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와 상대적으로 주변이 따뜻하게 유지된다. 이러한 공간은 극심한 이상고온 시기에 생물들이 피신할 수 있는 생태적 쉼터로 기능한다. 실제로 일부 풍혈지에는 희귀·특산 식물, 냉량성 곤충, 지의류, 버섯 등이 서식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
용인특례시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6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상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시민들이 잘 이어받아 나라와 용인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희망의 메시지도 담은 시민 문화축제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사 주제인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는 기미독립선언서의 마지막 문구인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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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성장기 아동을 위한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프로그램 운영
청도군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신체활동·영양·마음·성교육 등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총 9회차 과정이며 참여 대상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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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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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日 ‘후지야 레몬 스쿼시’ 국내 독점 출시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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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3000만원 후원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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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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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는 어린이 책] 〈AI 말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외 3권
◇AI 말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 언어심리학과 발달심리학을 연구하는 인지과학자 이마이 무쓰미는 AI의 '말'에 휩쓸리지 않게 하는 강력한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게 바로 '생각'이다. 책은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워 가는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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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 개관 후 30만명 찾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등장하기도 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이 지난해 9월 개관한 이래 누적 방문객 수 30만명을 돌파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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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최종 선정
포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지역제안형 사업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 부지 면적 2,100㎡에 지상 8층, 52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특히 단순 주거를 넘어 세대 간 어울림을 도모하는 커뮤니티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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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습니다]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장 “기술은 지역에서 시작”
기술이 수도권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지역이 기술을 품고, 기술이 지역을 설계하는 시대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그 중심에 있다. 윤칠석 원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곳에서 전략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2009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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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독립·민주화 운동 역사 "이건 폭탁이 아니외다"
"지난 4월 천장절 날 일본기를 학교 똥통에 꽂은 일은 저희가 했습니다. 일본인 교장이 무수히 구타하고 고문을 하였지만 우리는 아무도 입을 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하고 넘어갔지만, 일본인이 경영하는 학교에서 더 이상 노예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저와 김원봉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