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간선축이 될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시작해 평택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화성시는 이 노선이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전국 주요 항만이 1개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울산항에서는 3개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어 인력과 장비가 중복 투입되는 등 비효율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27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다른 항만은 항만운영과 보안·안전 기능을 통합한 1개의 종합상황실로 운영되고 있지만 울산항만은 기관별로 3곳을 따로 두고 있다”며 “국가 항만 운영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통합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울산항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운영하는 해수부 상황실 △울산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0월 23일 동남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대기업․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동남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를 통해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는 상생협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경상남도, △함안군, △효성중공업㈜, △㈜동산테크가 함께 참여하였다.2025년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체 8천2백만원으로, 효성중공업㈜이
행정안전부는 2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행정 정보시스템 복구에 예비비 1521억원을 편성해 의결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복구에 투입되는 전산장비 중 서버, 스토리지 구매, 기타 장비 임차비에 1303억원, 시설 구조 진단과 보강, 전기시설 교체 등 기반 시설 복구비엔 156억원, 데이터 분석·복구, AP 이관 지원 등 국정자원 투입 인력 인건비 63억원을 배정했다.정부는 “국정자원 정보 시스템을 신속히 복원하고 국민 생활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에 투입되는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한다.현대차그
충북 진천군은 21일 역점 추진 중인 4개 현안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임보열 부군수가 단장을 맡은 점검단은 사업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이번 점검은 총 397억 원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점건단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사업 △보훈회관 건립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사업은 문백면 봉죽리 528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2591.82㎡ 규모로
지하 구조물 공사 후 수년간 방치되었던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건부 내용은 기존 시설물 활용에 대한 안정성 검토, 인근 유사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 이행의 내용이다.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은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3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지방재정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계획의 적정성을 평
충남도의회 이재운 의원은 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지역 소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가수원~논산 29.772㎞ 구간을 개량하는 국책 사업으로, 총사업비 8,569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그러나 현재 계획대로 추진되면 계룡시민에게 돌아올 실질적 이익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행속도 단축에만 초점을 맞춘 사업 추진이 오히려 노선 연장
전남 고흥군의 숙원 사업인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변경·고시하면서 애초 제6차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해당 사업을 앞당겨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총사업비 652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흥읍 호형리에서 봉래면 예내리까지 31.7㎞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다.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8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나로우주센터
국제 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북미 지역에 처음으로 전기 밴을 도입했다.3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DHL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스프린터 패널 전기 밴 45대를 미국 배송 차량으로 새롭게 배치했다.DHL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1만대 이상의 전기 밴를 운용 중이지만, 북미 지역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e스프린터의 실제 주행거리가 공인 거리인 206마일을 넘어 최대 240마일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DHL 미국 내 배터리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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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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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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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교육청, 미래사회 살아간 인재 양성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중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 등 전 세계에 미래교육 방향 제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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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의원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면담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이중 일산대교 통행료 국비지원 요청액은 전면무료를 위한 예산의 절반인 200억 원이다. 경기도는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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