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경차가 화물차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북구 만덕교차로 덕천동 방향 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경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21t 화물차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 자료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산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이날 50대 남성이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직장 동료가 즉시 119에 신고했다. 장항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직장 동료가 시행 중이던 심폐소생술을 이어받아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어 도착한 풍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1970∼1990년대 인기 패션모델로 활동한 이희재씨가 지난 9일 오후 8시6분께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0일 전했다. 향년 73.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앙여고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1년 대한방직협회가 주최한 '목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모델콘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루비나, 김동수 등과 패션모델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린 '1세대 패션모델'이었다.1983년 모델라인 아카데미를 창립했고
경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9일 구미시의회 앞에서 안주찬 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지난 5월 23일, 구미시가 주최한 공식 행사장에서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사 지원 중이던 공무원의 뺨을 공개석상에서 때리는 폭행을 행사, 당시 현장에는 시민, 언론인, 경찰 등 다수가 있었다.경북공무원노조연맹은 이를 단순한 감정적 행위가 아닌,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제주에서 조업하던 70대 해녀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0대 해녀 ㄱ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조업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건설용 철강 전문기업 제이스코홀딩스가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 일부를 조기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28일 공시에 따르면 제이스코홀딩스는 3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중 권면금액 기준 70억원어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전환사채는 2023년 4월 27일 발행됐으며, 만기일은 2026년 4월 27일이다.전환 시 신주로 발행될 주식은 보통주 528만3016주로, 전체 주식 수 대비 7.1%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1325원이다. 회사는 해당 전환사채를 기존 사채권자와의 계약에 따라 만기 전 취득했
22일 오전 1시19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에서 울산항 제1부두로 진행하던 SUV 차량이 석탄부두 앞 교차로 인근 태화강 하구에 빠져 30대 운전자 A씨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주변에서 낚시 중이던 시민이 쿵하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으며, 보호 난간을 뚫고 뒤집힌 채 강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7m 높이 옹벽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18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19분쯤 대구 동구 방촌동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안전 펜스를 들이받은 뒤 7m 아래 풋살경기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서울고법이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되는 게 아니냐는 정계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이던 재판도 소급 적용해 중단’하는 내용이 골자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1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던 공판 기일을 ‘추후 지정’한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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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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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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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공공배달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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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5일 확진됐다. 정부는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서산시에 위치한 약 2만8000마리를 사육하는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같은 날 관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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