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부 국립대에선 학칙 개정 인 부결되고 있다.23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상국립대와 전북대는 전날 각각 교수·대학평의원회와 교수회의에서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켰다.경상국립대는 이번 증원으로 기존 의대 정원 76명이 200명으로 늘었고 내년에 한해 138명을 선발하려고 했으나 이 같은 개정이 이뤄지지 못했다.전북대 역시 142명이던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171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학칙 개정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제주대도 이날 교수평의회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 추진한 지역의사전형이 무산됐다.22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전날 학무회의에서 심의한 학칙 개정안에 지역의사전형이 포함되지 않았다.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의사 면허 취득 후 대학 소재 지역의 중증·필수 의료 기능 수행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정원의 5% 수준을 지역의사전형으로 뽑는 것을 검토했다.그러나 현행 의료법상 의사 면허 조건 등 개정이 필요해 지역의사전형 도입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에서도 관련 법 개정
울산 남구의회가 10일 제261회 제1차 정례회 열고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남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1건의 규칙안, 2023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남구청 조직 개편안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이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과 △남구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이지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국민의힘이 이번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당대표 선출 때 민심 반영 비율과 지도체제 등을 결정한 뒤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우선 현행 '당원 투표 100%'로만 당대표를 뽑는 방식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20%나 30% 정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민심을 묻는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나 무당층만 참여하는 현행 '역선택 방지 조항'이 그대로 적용된다.최근 논란이 된 절충형 지도체제는 도입하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5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내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대비해 각급 학교의 준비 사항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먼저 창의인재과는 내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 교과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교원 연수 계획을 안내하고 올해 모든 초등교사, 중등 해당 과목 교사,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밀도 있는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협조를 요청했다.민주시민교육과는 학교폭력
오는 7월 1일부터 전력부담금·출국납부금 등 12개 부담금이 인하된다.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13개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 시행령은 지난 3월 발표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12개 부담금을 감면하는 내용이 담겼다. 감면 규모는 연간 1조5천억원 규모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전기요금에 포함되는 전력기금부담금 요율은 현 3.7%에서 내년 7월 2.7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0일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인식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주요 개정 사항 안내를 통해 개인정보 유·노출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 사항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절차 ▲제3자 제공에 따른 절차 이행 ▲개인정보 취급 관련 침해 사고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울산 남구의회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의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사로 설치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섰다. 남구의회는 최신성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남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검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인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11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의 골자는 이동 약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면제된 식당, 카페 등의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에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할 경우 시설주에 대한 지원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동물병원, 학원, 독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부터 당대표의 대선 후보 출마시 1년 전 사퇴시한을 둔 규정 개정 추진에 나섰다. 또한 국회의장단과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향후 정치 변동성을 대비한 근거 규정 마련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당내 유일한 대선 주자인 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 및 대권 가도를 닦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제1차 의원총회'에서 민생·개혁 1호 당론 법안 채택과 함께 당헌·당규 개정에 관한 보
울산시는 29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민관 합동 규제 발굴단’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합동 규제 발굴단’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민·기업·전문가·행정이 참여해 운영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7건의 규제 개선 과제에 대한 합리성, 문제점, 보완점 등을 토론했다. 주요 개선 과제는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차등 적용 △전기사용신청서 약관 개정 △여행업 보증보험 피보험 제도 개선 △건설근로자법시행령 개정 △폐수 배출 시설 신고 기준 완화 등이다. 시는 규제 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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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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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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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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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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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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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6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대상지인 12개 읍면동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 전날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교육이 진행되는 12개 읍면동은 대산읍, 인지면, 부석면, 지곡면, 성연면,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 부춘동, 동문1동, 동문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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