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에서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SKT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경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다. SKT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20일 오후 4시46분 KISA에 신고하고 악성코드 삭제 및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21일 오후 2시 10분 SKT에 침해사고와 관련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IBK기업은행이 8일 SKT와 손잡고 금융과 통신 정보를 연계한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는 SKT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기업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발신의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SKT는 수집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을 통해 의심 번호 DB를 구축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정밀 검사기관 추가 지정에 따라 정밀진단 지침서를 발간‧배포하고, 검사 인력 전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진단법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지금까지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곳에서만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이 허용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채취한 화상병 의심 시료를 농과원으로 직접 운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거리가 먼 지역은 검사가 늦어져 방제 대응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정밀 검사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검사를 대행할 수 있도록 식물방역법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금세탁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STR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채용 직무는 업비트의 자금세탁방지실 소속이다. 고객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금융권 경력 2년 이상, STR 업무 경험 1년 이상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전 부터 퇴근 후 집 근처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운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무릎이 시큰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나타난 단순 근육통이라 여겼으나, 2주가 지나도 불편감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A씨의 진단명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이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갑작스레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A씨처럼 오히려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경우도 많다.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김한욱 전문의와 함께 대표적인 무릎 관절 질환인 슬
금융감독원은 28일 일부 GA에 대한 침해사고 발생 의심 정황 보도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 최근 일부 GA에 대한 침해사고 발생 정황이 확인되었으며, 아울러, 금번 침해사고가 보험영업지원 IT서비스 전문업체에서 비롯되었다는 정황도 확인되어 현재 금융보안원의 침해사고 조사·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다만, 현재까지는 침해사고 발생 정황만 확인되었고, 고객정보의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금감원은 이날 '금융감독원의 旣조치 사항' 등의 보도
경기 시흥시는 질병관리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을 검사하는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했다.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중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김포·제주·김해공항 검역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검사 항목은 ▲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 코로나19 ▲ 인플루엔자 A·B 3종 등 호흡기 감염병이며, 검사 결과는 본인에게 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통보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
#지난달 25일 충북 충주에서 건축 자재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군인 신분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물품 대리 구매를 요구받았다. 군부대 관련 공문까지 전달받은 A씨는 별 의심 없이 남성이 제시한 계좌로 1000여만원을 송금했다가 사기임을 뒤늦게 깨달았다.#같은 달 21일 충주의 한 정미소를 운영하는 B씨도 충주구치소 소속 교도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식자재 납품 의뢰를 받았다. B씨는 공문서 사진까지 전달받았지만, 계좌이체 요구에 의심을 품고 직접 충주구치소에 확인 전화를 걸면서 사기 행각이 드러났다.최근 소상공인을 대
1위 이동통신 사업자 SK텔레콤에서 유심 정보 해킹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예전에도 있어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통사들이 보안에 보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로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했다. SKT는 20일 오후 4시46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고 악성코드 삭제 및 해킹 의심 장비를 격리 조치했다. 22일 오전 10시에는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흔히 빈혈 혹은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외로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할 수도 있다. 자세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소영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자세 변화 따라 자율신경계 이상 생기며 발생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기립 시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책은 글자·그림으로 주로 읽는데, 도시를 읽는 방법은 훨씬 다양하다. 도시는 사람, 거리, 골목길, 경관, 건축물, 스카이라인, 색깔, 냄새, 시장, 공원, 영화, 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읽힌다. 그러면 인천은 어떻게 읽힐지 자못 궁금하다. 앞에 열거한 목록 중 인천을 읽히게 하는 게
요즘 우크라이나 모든 언론이 몹시 분주하다. 주요 방송사가 합동으로 전시 24시간 통합 편성되어 운영하는 프로그램 마라톤은 연일 영토 문제에 관하여 방송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 군인 언론인 해외 특파원 등 많은 인원이 출연하여 일사불란하게 영토 포기는 항복이나 마찬가지라는 논조를 주장
인천 지하철역에서 개표구가 열리지 않는다고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 한 60대 남성이 검찰로 송치됐다. 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11시17분쯤 60대 A씨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개표구가 열리지 않는다며 역무원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