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농관원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벼, 사과, 배, 포도, 감귤, 고추, 옥수수, 콩, 인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 12만9000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진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실제 재배 현황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려는 조치다. 농업인들은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 품목이나 농지가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
충남 당진시는 주민의 생활 안정 및 기업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대상 연이율 2% 저금리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융자금 지원 대상은 당진시 발전소 주변지역인 석문면, 송악읍 내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설립된 기업으로, 주민의 경우 최대 2000만 원, 기업의 경우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된다.편성 예산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우선순위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되므로, 해당 지역 내 장기 거주한 주민일수록 융자지원사업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융자 희망자는 8월 29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등 제
국산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농업경영체 등록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을 펼친다. 28일 경북농관원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벼, 사과, 배, 포도, 옥수수, 인삼 등 하계작물을 등록한 농지 2만2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이행 점검을 벌인다.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 및 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 품목이나 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변경 신고를 하지 않아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직접 기본직불금의 10% 감액을 적용받
김해시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육성자금 300억원 지원을 밝혔다.시의 이번 하반기 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600억원으로 확대된 지원금이다.시가 28일 밝힌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창업 또는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2.5%의 이자차액과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분을 지원한다.이번 하반기 융자 지원 규모는 총 300억원으로 이 중 120억
충북 청주시가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정책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 애로사항 해소부터 판로지원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861개사, 2808억원 규모의 융자 추천으로 장기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465억원 규모의 혁신창업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내 유망기업의 자금난을
충남도는 어촌산업과 직원들이 지난 22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내수면 어가를 찾아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어가는 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직원들은 양식장과 주택에서 폐기물 정리, 토사 제거, 시설 점검 등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는 응급복구를 통해 양식 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지원금 지원, 긴급 자금 융자, 양식시설 복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후속 대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어가에게 조금이나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가 등록한 품목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벼 등 하계작물 등록 농지 129천 필지에 대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금 혜택을 받는 대신 재배 품목·농지 등이 변경될 경우 반드시 농관원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농업인이 바쁜 영농 활동과 인식 부족으로 제때 변경 등록을 하지 않아 농림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고,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농정 발전 방안을
전라남도는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업 전용 운영자금 200억 원을 올해 처음 신설하고, 정책자금 융자 한도도 상향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건설경기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건설업은 자금 흐름에 따라 사업 전개가 크게 좌우되는 업종으로, 전남도가 도입한 건설업 운영자금은 업계의 오랜 요청을 반영한 정책이다.건설업 전용 운영자금은 총 200억 원 규모다. 기업당 최대 3억
서울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본격 발굴 육성하기 위해 50억 규모로 소상공인 전용 ‘더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펀드 운용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더성장펀드’는 단순 자금난 해소나 일시적 융자 중심의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육성’ 정책으로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특히 생계형 소상공인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존 시 출자 펀드는 바이오, 디지털 기술 등을 보유한 벤처기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료 수급과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추가 신청 접수기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사료가격 상승과 외상거래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신청 기간을 놓친 농가들도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전액 융자 방식으로, 금리는 1.8%,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다. 자금은 농가와 계약된 사료 공급업체에 직접 입금된다.시는 하반기 1차 접수 결과 55농가에 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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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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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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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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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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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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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주년 익산도시공단…이지영 이사장 "시민 체감형 혁신 이룰 것"
이지영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 체감형 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익산도시공단은 1일 출범 2주년을 맞아 국민생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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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교부세 직격탄…2년동안 3조원 급감에 지자체 '삼중고'
지자체에 내려주는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지난 2년 동안 전북에서만 3조원 이상 격감해 전북도와 일선 시·군의 재정을 옥죄는 근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 익산에 있는 좋은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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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레이어2 고트 네트워크, 실시간 증명 기술 서비스 가동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고트 네트워크’가 비트VM2 기반 테스트넷 베타를 공식 공개하고, 비트코인 출금 시 필요한 증명을 실시간으로 생성·검증하는 ‘실시간 증명’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고트 네트워크 실시간 증명은 여러 거래를 블록체인 외부에서 처리한 뒤, 그 유효성을 압축 증명하는 비트코인 기반 롤업 기술로 사용자 출금 요청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낟.고트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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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AI로 나이 판별…개인정보 보호 논란 확산
유튜브가 인공지능으로 연령 확인하는 것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31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유튜브가 AI를 활용해 사용자 나이를 추정하는 연령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튜브는 특정 사용자가 18세 미만으로 판단되면 개인 맞춤형 광고를 차단하고 반복적인 유해 콘텐츠 시청을 제한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이미 다른 시장에서 유사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정확도를 강조했다. 그러나 유튜브는 AI가 성인을 청소년으로 오판할 가능성을 인정하고 항소 절차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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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계열사 에스티엠 유상증자 참여…1400억원 출자
2차전지 기업 삼성SDI가 계열사 에스티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0억원을 출자한다.1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SDI는 에스티엠 보통주 882만7238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번 출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자금액은 에스티엠의 주당 발행가액 1만586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이번 출자는 2025년 하반기 내에 진행될 예정이며, 1차 630만5170주, 2차 252만2068주로 나눠 진행된다. 총 출자금액은 약 1400억원이다.출자 내용은 에스티엠의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