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 여사·채상병 사건과 관련된 3대 특별검사를 임명한 데 대해 “정치보복은 없다던 대선 공약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결국 3대 특검법을 공포하고 특검을 지명했다”며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인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였다”고 주장했다.함 대변인은 특히 “정상적인 특검이라면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이 담보돼야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인사를 그대
오픈AI가 챗GPT 사용자 로그를 보존하라는 법원 명령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 이는 저작권 소송을 언론사들이 오픈AI가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된 증거를 삭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법원이 이를 명령했지만, 오픈AI는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법원 명령은 챗GPT 무료, 플러스, 프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오픈AI API 사용자들에게도 적용된다. 오픈AI는 사용자들이 기사 무단 사용을 감추기 위해 로그를 삭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대해 "증거가 없다
AI 코딩 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코딩 툴 스타트업 윈드서프와 AI 모델 개발사 간 긴장기류가 형성되고 있다.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윈드서프는 앤트로픽이 클로드 3.7 소넷과 클로드 3.5 소넷 AI 모델에 대한 퍼스트파티 접근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윈드서프 바룬 모한 CEO는 "사전 통보도 없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실망스럽다"고 반발했다.앤드로픽 행보 최대 경쟁사인 오픈AI가 윈드서프를 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단기적
인천시 역사가 담긴지역에 ‘자연경관을 해치는 초고층 45층 아파트’건립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인천 동구 향적사 신도들은 지난 21일 시청본관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인천 동구 솔빛근린공원인근에 자연경관을 해치는 초고층 45층 아파트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주민 정서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정책으로 추진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그러면서 "향적사 신도들은 한목소리로 기존대로 25층으로 건축하라면서, 45층 고층아파트 건립은 솔빛근린공원의 환경과 주민조망
충남도교육청이 충남도내 일선학교 3900여명의 영양사화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에 대한 순환 전보 제도 도입을 예고하자 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노조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제출했다.도교육청은 20일 교육 공무직의 순환 전보 제도 신설 등을 담은 ‘충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전보 관리 규정 제정 훈령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훈령안은 같은 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교육공무직원을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순환 전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적용 대상은 교육 공무직 37개 직종 가운데
4시간전
12·3 비상계엄 문건 사건과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법원의 조건부 보석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 전 장관 측은 해당 결정이 “사실상 불법적인 구속 연장에 불과하다”며 즉각 항고와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6일 김 전 장관에 대해 직권으로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렸다. 이는 김 전 장관의 1심 구속기간 만료일인 오는 26일을 앞두고, 재판부가 재판 지속과 피고인 출석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검찰은 사건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자, 국민의힘은 “검찰 해체 시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막가파식 검수완박과 공수처 신설로 누더기 수사권 문제를 야기한 민주당이 기어이 검찰 해체까지 시도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출범 이래 5년 가까이 영장 쇼핑 등으로 사회적 논란만 키운 공수처를 오히려 격상시키겠다는 것은 국민적 동의를 얻기 어려운 기괴한 발상”이라며 “민주당의 무모한 입법 폭주에 가장 고통받을 대상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오광수 변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7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검사 출신 오 변호사의 민정수석 내정설에 대해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서 의원은 "대통령님하고 같이 동기이기도 하고 믿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 하마평에 오르고
3주전
한국GM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 매각을 추진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한국GM 사측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9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관 건물에서 임금협상 첫 교섭 일정으로 상견례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사측 18명과 안규백 한국GM 노조 지부장 등 노조 측 20명이 참석했다.한국GM은 전날 임직원 공지를 통해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센터를 매각하고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과 활용도가 낮은 시설·토지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사측은 386개 협력 정비
국민의힘이 ‘계파 불용’ 조항을 담은 당헌 개정을 추진하면서 당내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특히 한동훈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친한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당권을 둘러싼 내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당 지도부는 지난 5월 2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중심이 되거나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자율성 및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계파 불용’ 조항 신설안을 의결했다.해당 개정안은 28일 상임전국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2025 경기 창업 공모' 본선 진출팀 오리엔테이션
최종 10팀의 수상팀을 가리는 '2025 경기 창업 공모'의 경쟁률이 77대 1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경기 창업 공모' 진출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웨이트전,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카드섹션은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 진행된다.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자칠판 비리’ 의혹 시의원에 예산 심사 맡긴 인천시의회 구설 올라
‘전자칠판 납품 비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영 인천시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이익을 제공하고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의원에게 예산 심사권을 주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남군-전남대, 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 조성 '맞손'
해남군과 전남대가 지속가능한 농어촌·농어업 성장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전남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군수와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Generic placeholder image
“AI·신공항·취수원”… 대구, 국정과제 반영 총력전
대구광역시가 TK신공항 건설, AI 3강 도약 등 새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16일 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의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공약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교육청,해양2중 등 5교 신축공사 착공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인천지역 해양2중 등 5개 학교가 공사를 시작했다.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착공 학교는 해양2중, 해양3고, 첨단1고, 검단3고, 청라4고다.규모는 ▲해양2중 37학급 ▲해양3고·첨단1고·청라4고 각 31학급 ▲검단3고 37학급이며, 각 학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TK 3선 송언석, 원내 사령탑 등극…“당 안정화·쇄신 앞장”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다. TK 출신의 송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며 결선 없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송 원내대표는 당내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