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도입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시행된 지 2개월이 지난 가운데 인천지역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교사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은 2일 오후 인천 동구 재능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열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 심포지엄에서 “교사들은 학교에 방문하는 학교폭력 조사관의 조사 장소를 섭외하고, 조사 대상인 학생과는 언제 조사를 받을지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교사들에게 '비서관' 역할이 추가된 것”이라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운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서구 포함 전국 18개 지자체를 선정해 5월 한 달간 복지위기알림 앱 기능 및 업무처리 절차 등을 점검하고 6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복지위기알림 앱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주민들의 위기가구 발굴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언제 어디서든 본인 또는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앱은 시범운영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명작’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작품들이 있다. 〈모나리자〉,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세한도〉, 〈미인도〉, 고려청자, 백자 달항아리…. 이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우리는 대체 왜 이 작품들을 좋아하는 걸까? 이런 인기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가 그 유명한 도난사건이 없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이 고이 보관되어 있었다면 지금 같은 인기를 구가할 수 있었을까.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매력적인 작품이지만, 사실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19세기 초까지 별 존재감이 없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있었기에
첨단과학기술이 국가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다. 기술패권 시대에 세계 각국은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을 확보하는 데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투자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유능한 인재 확보가 관건이다. 국토 면적이 넓은 나라나 풍부한 지하자원을 보유한 국가보다 내세울 부존자원이 없는 싱가포르나 스위스 같은 나라들이 더 잘살고 있는 게 뒷받침한다.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순간 방심하면 언제 다시 뒤쳐질지 모를 긴박한 상황이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올해 예산안 가운데 연구개발 예산은 2
이천시가 최근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를 홍보하는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했다.이천시는 매월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진흥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천시청 안전총괄과, 이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 방법, 생활안전 응급상황 대처요령, 시민안전보험, 풍수해보험 등의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이천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
담양소방서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주택화재 주의를 당부했다.주택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대부분 1층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시 피난에 있어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하지만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최근 5년간 관내 봄철 주거지역 화재의 90%로는 단독주택에서 발생됐다. 아파트의 경우 법적으로 초기 소화가 가능한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용소방시설 외 별다른 시설이 없으므로 반드시 주택용소방시설를 구비하여 안전에 대비하여야
디셈버앤컴퍼니가 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 출시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29일 공개했다.2019년 국내 최초로 AI 투자일임 서비스 시대를 연 핀트는 지난 5년 간 로보어드바이저의 대중화를 이끌며 국내 투자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투자에 지치고 피곤한 기성 투자자들, 재테크가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초보 투자자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선물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간편하게 모바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고민과 스트레스 없이 AI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이스타TV'가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첫 공식 브랜드 '클랩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스타TV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구독자와 소통하던 중 패션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클랩스의 상품을 기획했다. ‘옐로카드’나 ‘작전판’ 같은 축구 관련 이미지와 이스타TV 출연진을 형상화해 패션 디자인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또 단순한 굿즈처럼 보이지 않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도
화재 및 다양한 사고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빠르고 정확한 초기신고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때때로 음성통화가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소방청은‘보고 누르는 119신고’를 운영 중에 있다. 위급상황 시 언어가 달라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까지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신고를 할 수 있다.‘보고 누르는 119신고’사용법을 함께 알아보자. 위급상황 발생 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9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키패드에서 119번호
연천군은 미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미경 부의장,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400㎡, 총 사업비 11억원이 투입, 지난해 7월 착공, 2024년 4월에 준공됐다. 미산면 체육회장은 “마을주민들의 오랜 염원 끝에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돼 기쁘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시설로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다목적체육관이 주민들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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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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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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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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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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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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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푹푹 찐다... 온열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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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평균 기온이 높고, 특히 7∼8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열사병이나 열 탈진 같은 온열질환에 대한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청과 협력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운영한다.질병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감시체계 운영 기간에 수집된 질환 발생 현황 정보를 매일 제공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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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중기 중앙아시아 판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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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상 CIS 지역 판로개척 및 신규 거래선 발굴 지원을 위해 '2024년 CIS 유망제품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8월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뷰티, 식품, 소비재 등 현지 유망 품목을 취급하는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 10여개사로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선정은 자체 기준을 적용해 별도 심사 후 개별 통보된다.다만 올해 인천시 수출지원사업 수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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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법 보완 필요한 자치경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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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7명으로 꾸려진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업무를 관장한다. 2기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다.대한민국 경찰사에 큰 획을 그은 자치경찰제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전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가 동시 창설되면서 역사적 신호탄을 울렸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원활한 치안 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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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인천항 갑문의 50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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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이 준공된 지 올해로 50년을 맞았다. 인천을 넘어 우리 항만 역사에 새 이정표를 기록한 이름이다. 열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국제무역항으로 도약하고자 힘을 쏟은 결정체이기도 하다. 인천항 갑문은 본격적인 국내 산업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여겨진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로 컨테이너 부두 운영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해상 무역을 하는 데 중추적 구실을 한 셈이다.인천은 세계적인 조수간만 차로 유명하다. 10m 넘는 바닷물이 들락날락하기를 반복한다. 이렇듯 자연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이겨내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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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이철우 대구경북통합 매개 밀착…"국힘 정권 창출 TK가 중심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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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난 임기 2년…이 지사 통합단체장 가장 유리" 덕담-홍·이 "외부수혈 대신 당내 경륜 쌓은 인물 키워야" 공감대-국힘 차기 대권 주자 경쟁서 '반한' 연대로 읽히기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을 매개로 한층 밀착하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정권 창출에 대구경북이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라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다.홍 시장은 지난 17일 총선 대구경북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대구의 한 행사장에서 대구경북통합을 제안하면서 "저야 임기가 2년여밖에 안 남아있지만 이철우 지사는 지금 6년이 남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