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준비하던 자가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예산을 마련하지 못한 구군이 기존 기간통신사업자와 망 임대 재계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이 5년 뒤로 미뤄진 것인데, 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울산연구원에 자가 통신망 구축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 결과 시와 5개 구·군이 시청에서 각 구·군과 사업소까지, 구·군에서 읍면동까지, CCTV 통신망 등 3개 구간에 동시에 자가 통신망을 구축할 경우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예상 사업비는
예천군이 농촌지역 고질 문제로 떠오른 방치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빈집은행사업’을 본격화했다. 군은 올해부터 매매 및 임대 거래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를 상시 모집하며, 해당 주택을 귀농·귀촌 수요자 또는 출향인과 연결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촌빈집은행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하고, 거래를 원하는 외부 수요자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천군은 지난달까지 사업에 참여할 공인중개사 모집을 마쳤으며, 현재는 거래 희망 빈집의 소유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사람
광주 동구는 동구 관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빈집마켓’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동구청 홈페이지에 마련될 ‘빈집마켓’ 플랫폼은 빈집 소유주와 임차인 간의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통한 빈집 문제 해결과 주거 부담 완화 두 가지를 목표로 한다.‘빈집마켓’ 플랫폼에서는 빈집 정보 검색, 임대 등록 신청, 지원 사업 안내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한눈에 볼 수 있다.현재 동구에 방치된 빈집은 미관 저해는 물론, 우범 지역화
무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이용 편의 증진과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6월 한 달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확대 운영한다.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6월까지 평일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이른 아침 농기계 수령에 불편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사전 출고제’를 함께 운영해 임대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농기계를 미리 수령할 수 있다.특히, 농기계를 직접 운반하기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운반 서비스’와 ‘영농현장 긴급출동 서비스’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5년부터 최신 농기계 기종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지역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 임대 기종에는 농지 평탄용 GPS 기반 레이저 균평기, 당근·깨 등 코팅 종자 전용 파종기, 호밀·보리 전용 파종기를 신규로 도입했다. 특히, GPS 기반 레이저 균평기는 논과 밭의 표면을 정밀하게 평탄화하는 장비로, 모내기 전 논물 대기 및 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굴착기 조종 전문기사를 통해 300평 기준 평탄화 작업을 할 경우 약 120만 원의 비용이 발생
울산시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한다.12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어린이집 임대계약 시 보육 정원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했다. 이 때문에 실제 이용 아동 수와 차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운영자의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울산시가 전수조사한 결과 실제 아동수는 정원의 64% 수준에 불과했으나 임대료는 여전히 100% 정원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개정되는 관리규약 준칙은 어린이집 임대계약 시 ‘정원’이 아닌 ‘현원(실제
경기 군포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6월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미신고 과태료 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 투명성을 위해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PC·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내달 1일부터는 미신
문음미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024년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 편의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및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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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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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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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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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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