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죽곡 이주대책위원회가 30년 넘게 주민에게 환경공해 피해를 준 ㈜오리엔탈마린텍에 창원시가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새로 내준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주대책위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 논리에 편승해 지역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재량권을 남용한 행정기관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하는 어르신들이 잇달아 적발되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양귀비가 개화하는 5월부터 마약류 양귀비를 발견하여 신고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재개발 지역 및 단독주택에서 어르신들이 단속용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례가 많다. 대부분은 단순 양귀비꽃이 예뻐서 재배하는 경우다. 어르신들이 관상용으로 알고 재배를 하였다고 항변하지만 신고자는 마약류라는 것을 알면서 재배하고 있다고 신고를 한다. 실제로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도 있다.양귀비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크게 재배가 금지되어 있는 마약류 양귀비와 누
지금부터 까마득한 근 2500년 전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하고 말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따름이다”라 했고, 증자는 공자의 애제자 안회를 칭찬하면서 “그는 유능하면서 무능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많이 알면서 적게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며~”라고 했다.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물으라는 엄중한 가르침이다.나는 지금까지 사십 년 넘게 선생으로 살아오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한 것 중 하나가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도 그랬다. 교육 중에서 최고의 교수법이 문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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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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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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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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