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3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축제는 지난 12일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을 거점으로 해양과 청년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꾸민 개막 주제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과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콘서트, 워터밤과 나이트런, 기발한 배 콘테스트 등 전 세대를 아우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도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피서지문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피서철을 맞아 바다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서지문고에는 유아동 도서부터 일반도서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책들이 비치됐으며, 동물 조립블록, 색칠놀이, 즉석사진 촬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회식에는 포항시새마을회 이상해 지회장을 비롯해 포항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6일 경북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자원 공유 △공동 캠페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과 생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산·들·바다를 잇는 생태계 보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단위 교육 네트워
경남 의령군 유곡초등학교는 2025년 7월 11일, 전교생 10명이 함께하는 진로체험학습으로 창원해양경찰서를 방문하였다. 이번 체험은 해양 안전과 구조활동 등 공공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었다.유곡초 학생들은 이날 해양경찰 연안안전교육관에서 실제 구조 장비를 체험하고, 해양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양경찰의 임무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이를 대처하는 경찰관들의 활약상을 접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가 박람회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기반시설 정비 등 각 부서별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유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목포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남도의 깊은 맛과 풍부한 식문화를 현대적인 산업으로 확장시켜,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목포를 ‘K-
여름에 꼭 바다를 찾아야만 제대로 된 피서일까? 바다가 없어도 함안에 머물다 보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한 장면처럼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숲이 울창한 입곡군립공원과, 별이 쏟아지는 온새미로 캠핑장, 역사 유물을 품은 영남권역 예담고와 여름꽃이 아름다운 연꽃테마파크까지, 함안에는 보석 같은 여름날의 풍경들이 반짝인다.연못 위 우아한 여름꽃, 연꽃테마파크연꽃테마파크는 여름 한철 장관을 이루는 연꽃 군락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다. 홍련, 백련, 수련, 가시연 등 다양한 연꽃들이 6월부터
포항시의회는 7월 31일,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시의회는 “이번 공모 선정은 바다를 품은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쾌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은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관광·레저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환호·영일대에서 송도·구도심을 잇는 관광벨트와 호미반도를 중심으로 환호공원 해양예술 거점, 복합마리나, 송
남해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바다학교’가 여름철을 맞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바다학교’는 남해군의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바다를 체험하며 해양 생태와 문화를 배우는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태탐방, 갯벌 체험, 해양레저, 생존수영, 어촌문화 이해,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해군 내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타 지역 체험 희망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25년 생태환경교육 바다학교는 6월부터 10
물방울 하나가 모여 바다를 이루듯,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 선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선한 운동’이다. 경주의 한 부자가 20년 넘게 이어온 이 운동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지역 사회를 감동시키고 있다. 이상우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과 그의 아들 이성호 씨 이야기다.이성호 씨가 첫 첫 충의장학금을 기탁했던 때는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5월, 포스코 입사 후 첫 월급을 타서 아버지께 전달했고, 아버지는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
표선초등학교 환경탐구동아리 ‘에코그린’은 16일, ‘핫핑크돌핀스’에 교내 자원순환 캠페인 수익금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환경탐구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해 진행한 교내 자원순환 캠페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에코플리마켓, 씨글라스 업싸이클링 부스, 양말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판매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 실천방법을 알렸다.표선초 환경탐구동아리 에코그린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실천한 활동으로 제주 바다를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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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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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AI, 나이스페이먼츠와 제휴로 얼굴결제 시장 진출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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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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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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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日 ‘후지야 레몬 스쿼시’ 국내 독점 출시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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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 '속초시 지역 현안 세미나' 개최… 지역 발전 전략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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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속초시를 방문해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등 정책적 전환점을 맞은 속초시의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속초시 지역 현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현진권 원장을 비롯한 강원연구원 연구위원과 지역 대학 교수, 배상요 속초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역세권 개발과 콤팩트시티, 설악동 재건사업 등 속초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토론은 물론, 현장 답사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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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레이크골프클럽“Surprise Round Day”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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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연일 계속되는 역대급 폭염 속에 무더위를 뚫고 필드를 찾는 골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골프장 이용고객 중 생일에 라운드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피 50% 할인 및 골프장에서 자체 제작한 생일 축하 전용 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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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 운영
삼척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슈퍼어싱 맨발걷기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물품 배부 및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8일 오전 9시부터 삼척해수욕장 종합안내센터에서 쿨타월, 밴드, 베타딘 스틱 등이 담긴 맨발걷기 키트 5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3일간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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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이자 지원율 4%로 상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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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 및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하여 “고성군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의 이자 지원율을 2025년 8월 1일부터 기존 3%에서 4%로 상향 지원한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고성군이 10개 협약 은행과 협력하여 중소기업에 시설투자금 및 운전자금을 융자해주고, 대출 이자 중 일부를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관내 주사무소나 사업장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업종별 융자 지원 한도 내에서 이차보전금 연 4%를 2년간 지원한다. 이번 이자율 상향 지원은 별도 정책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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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인수 추진 '오스탈', 호주 상륙정 사업 수주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호주 정부의 상륙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탈은 호주 정부와 중형 상륙정 18척, 대형 상륙정 8척을 건조하는 내용의 전략적 조선 계약을 맺었다.이번 계약은 오스탈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