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산불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우리 세상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안동시 1,500여 공직자들은 물과 공기처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취임 3주년을 맞은 권 시장은 그동안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공직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안동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산불이 안동으로 번졌던 그 날,
신설 강릉해양경찰서가 속초·동해해양경찰서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3월 31일 강릉시 포남동 임시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변화의 파도가 일렁이는 강릉해경을 방문해 신임 박홍식 서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첫 대면 인터뷰라는데 활동적이고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 6월 5일 박홍식 서장과 1시간 30분 가량 사전 질문지로 가진 직격 인터뷰를 정리했다.박홍식 서장은 강원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릉해양경찰서 초대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사명감도 느끼고 있다.강릉해양경찰서는 해안선을 기준으로
삼척을 느끼고 삼척을 담아가는 2025년 한마음 플로깅으로 지역사회에 푸른 숨 불어넣다.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6월 2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학생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삼척캠퍼스에서 삼척장미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길과 공원 일대를 따라 행사가 진행됐다.참여 학생들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오랍드리산소길봉수대길, 나릿골 감성마을 등을 경유하며 일회용 컵,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6월 6일, 현충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날이다.2022년 국가보훈부에 입사한 이후, ‘보훈’이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차원을 넘어, 헌신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추구하는 '모두의 보훈'처럼 보훈은 단순히 추모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가 공유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그러기에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그 유가족이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 의료 지원, 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품격을 더하도록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개최된 올해 현충일 기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동군이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하동군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영향력 있는 차 비즈니스 리더 13명을 초청해 “중남미 차 비즈니스 종사자 초청 티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하동 녹차의 뛰어난 맛과 전통, 그리고 아름다운 다원과 다실을 온몸으로 느끼고 하동녹차에 대한 환상과 매력을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과 멕시코 ONCE ROMI社가 지난해 체결한 수출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단순한 팸투어를 넘어 하동녹차의 뛰어난
제주시 연동주민센터는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연동 누웨마루거리 남쪽 무대에서 '2025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동 행복 음악회'를 개최한다.식전공연으로는 DO색소폰앙상블, 오프닝장구, 한마음색소폰앙상블이 무대를 연다.본공연에서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끄는 노라조, 트롯가수 전동현, 지역밴드 주낸드, 감성보컬 류준영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연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느끼고, 이웃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강구 삼사해상공원 내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서 '청소년 안전망 제2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위기 청소년 보호와 예방, 장애청소년 지원에 대해 입체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하며 지원 방안을 구체화 했으며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과 기관별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것
울산지역 예술 단체 크래프터즈가 운영하는 2025 공예주간 ‘수작산책 手作散策’ 행사가 이달 16~25일까지 열흘간 울주군 등억꽃향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작산책’은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인 등억꽃향과의 협업으로,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에서 공예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공예 전시 △체험 프로그램 △로컬 아트샵 △공연 △예술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졌으며, 해외 작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돼 국제적인 감각을 더했다. 특히 ‘아티스트 토크’는 해외 작가와 국내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23일 영유아를 대상으로 ‘독서코칭 및 과학실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독서코칭 및 과학실험 프로그램’은 장난감도서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양육 보호자를 위한 양육부담 경감 및 장난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해당 분야에 채용된 강사가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에 맞게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다양한 흥미를 느끼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4~5세, 6~7세 수업이 각각 개설되고 매월 총 4회 운영된다.주현지 가족정책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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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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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 현판식 개최
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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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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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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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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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사천 생필품 키트 기탁
골프존카운티 사천이 17일 골프존 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천시에 생필품 키트 250상자를 기탁했다. 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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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그 짓만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2024년 8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김형석은 임명 전부터 광복회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와 친일반민족행위를 미화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통성을 부정하는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앉히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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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책임을 따져야 하는 마산만 매립 사업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창원물생명시민연대가 14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와 창원시가 생태조사조차 빠뜨린 채 마산만 매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정을 생략한 매립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그동안 해수부는 마산만 추가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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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참 잘 지은 민주주의전당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다는 고귀한 문장은 경남 마산에서 기이하게 구현된다. 반민주 정서가 도도하게 철철 흘러 넘치는 이곳에 감히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들어선 것은 순전히 과거와 죽은 자들 덕이다.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202가 주소인 민주주의전당은 전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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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본부 민관협 소통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본부가 17일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산림경영지도 민관협 소통협의회'를 했다.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논의했으며, 우수임업인, 지역 산림경영전담지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