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행정동과 채운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개통식은 원행정길 31번지 행정2통 마을회관에서 시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원행정길 31번지와 행정2동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주요 생활도로로, 그동안 급커브 구간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일부 구간은 장마철마다 침수로 통행이 차단돼 주민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이다.이에 시는 도로 선형을 바로잡고(선형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 연평균 가격은 5㎏ 기준 1만2172원으로 전년과 11%가 높고 평년에 비해서는 35%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특히 지난달 노지감귤 평균 거래가는 1만3189원으로, 9월과 10월의 평균 가에 비해 23~30% 높아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이처럼 지난달 노지감귤 거래가가 높은 것은 주·야간 일교차가 커지면서 당도가 좋아진 데다 사과와 단감 등 타 과일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PRIDE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역 기업인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경북 PRIDE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경상북도에서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천시 기업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 2개사가 포함됐으며, 도내 우수기업 육성 정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호에코스티㈜는
부산항만공사는 겨울철 혹한기 대비 부산항 주요 운영·건설현장의 안전점검 및 방한용품 지원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항만의 하역·건설현장은 옥외 작업 비중이 높고 강풍 및 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특성상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송상근 사장과 임원진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였다.먼저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이상권 건설본부장 주관 하에 부산항 신항 일대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의 표준 재배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찬’은 성숙기가 빠르고 기계수확에 적합하며 콩나물 수율이 높은 품종이다.2024년 기준 제주지역 콩 재배면적은 4863ha, 생산량 5001톤으로 국내 나물콩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그러나 기존 주력 품종인 ‘풍산나물콩’은 꼬투리 위치가 낮아 기계수확 시 손실률이 높고 쓰러짐에 약하며, ‘아람’은 기계수확에는 용이하지만 성숙기가 늦다.올해는 생육기 고온의 영향으로 ‘풍산나물콩’과 ‘아람’ 모두 개화는 이뤄졌지만, 수정이
광주은행은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정일선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정일선 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했으며 지난 2023년 부행장보·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은행 내부에서는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은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행장은 이미 2023년 1월 행장에 취임한 이후 한 차례 연임한 바 있다.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서귀포우체국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모슬포우체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운영한다고 전했다.점심 휴무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이다.현재 모슬포우체국은 점심시간 동안 적은 인원의 교대 근무로 도난, 현금 피탈 등 금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대기시간이 길어져 고객 불편이 증가하고 직원들의 피로감이 쌓여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점심시간 휴무제가 시행되면 근무 인원이 한정된 소규모 우체국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금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
충북 음성군에서 시행 중인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사업’이 3년째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특히 높고,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남겨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히지만 높은 접종 비용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을 미루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해 왔다. 이후 예방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신학기를 맞아 국내 대표 수학강사 정승제를 앰버서더로 학생방 신규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학령 단계에 따라 필요한 학습 방식과 생활 패턴이 달라지는 만큼 연령별 학습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캠페인 앰버서더로 선정된 정승제는 폭넓은 학습 커리큘럼을 다루는 교육 전문가로서,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신뢰가 높고, 오랜 기간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강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3주전
인천항만공사는 미래 지역·해양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인항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에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매년 두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각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학업 의지가 높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온 학생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인항고등학교 조병남 교장과 인천해사고등학교 양희복 교장이 참석하여 장학금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 및 해양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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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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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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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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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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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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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전 세대 소통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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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대표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주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의 주민을 고려한 맞춤형 대형 소식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소식지를 제작해 배부하면서다.1998년 11월 창간한 팔공메아리는 27년간 매달 지역 소식을 담아내 주민에게 제공됐다. 명예기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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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IB마켓부문 신설…은행 성장금융추진본부 신설
KB금융그룹은 2026년 그룹 전략방향인 ‘전환과 확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업의 패러다임 변화, 사회적 역할 확대, AI 발전 등으로 경쟁의 판이 바뀌는 ‘금융 대전환’ 시대를 맞아 네 가지 방향성 하에 이뤄졌다.조직개편 4대 방향은 ①고객신뢰·보호체계 강화, ②생산적·포용적 금융 전환, ③미래전략·디지털혁신 융합, ④고객중심 시너지·가치 극대화다.■ 고객신뢰·보호체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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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투자 유망 섹터 3대장 「BTC·RWA·예측시장」…이더리움은 '신중'
주요 자산운용사와 업계 전문가들이 2026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내놓기 시작한 가운데, 한 분석가가 크립토 트위터의 공통된 시각을 정리했다. CT는 엑스 플랫폼 내에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NFT 등에 대한 뉴스, 분석, 의견, 밈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광범위한 투기적 상승보다는 선별적·펀더멘털 중심의 시장 국면이 2026년에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분석가 이그나스는 최근 엑스를 통해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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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 본부장 신규 선임 ▲기관영업2부장 송재성 ▲소비자보호부장 임현정 ▲서초본부장 장래혁 ▲남부본부장 장연태 ▲송파본부장 최성곤 ▲인천서부본부장 김태헌 ▲호남서부본부장 나일흠 ▲충북동부본부장 한병기 ▲신한PremierPWM본부장 안원걸 ▲대기업강남본부장 김찬수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류제은 ▲프로젝트금융부장 배두환 ▲증권운용부장 오대웅 ▲신한퓨처 AMP 심재휘 ▲신한퓨처 AMP 이재구 ▲신한퓨처 AMP 김정애◇ 본부장 재선임 ▲채널지원본부장 김홍식 ▲기관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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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및 공무원 제안 평가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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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기여한 부서 및 공무원을 격려하고 우수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및 공무원 제안 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도 실·과 2개 부서, 도내 3개 시군, 공무원 제안 2명 등 총 7개 부서·공무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농정과는 청년 귀농·귀촌 지원, 농어촌 유학생 유치, 스마트팜 육성 등 청년층의 농업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도 건축과는 빈집정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리모델링, 주차장·공원·텃밭 조성 등 활용방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