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베트남사회과학원 산하 인문지리학·지속가능발전 연구소와 기후금융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사회과학원은 총리 산하 30여 개 정책 연구 기관을 총괄하는 정부 대표 싱크탱크다.이번 협약은 지난 8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재생에너지·과학기술 협력 확대 기조와 맞물려 진행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저탄소 경제 전환 지원과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연구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다.협약 직후
최근 6년간 4대 과학기술원을 떠난 교수 10명 중 4명이 UNIST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연구 인력 유출로 울산의 과학기술 경쟁력이 직격탄을 맞고, 국가 전략기술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UNIST 교수들의 잇따른 유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최근 6년간 4대 과기원을 떠난 교수는 총 162명으로, 이 중 UNIST에서만 70명이 이탈해 약 43%를 차지했다. 이는 4대 과기원 중 가장 많은 규모이자 UNIST 전체 교원의 약 20%에 해당한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관 내 자동차존의 전면 개선 공사에 돌입해 12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국립부산과학관은 부·울·경 지역의 주요 산업기술인 자동차, 항공, 우주, 선박, 에너지, 의과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그중 자동차존은 부산 경남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품과 기계 원리를 주제로 기어, 조향장치, 바퀴 속 과학 원리를 배우고 주행 시뮬레이터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온몸으로 과학을 느낄 수 있
울산시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 확대에 나선다. 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 주지사 등 두 도시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조선업 인력양성 협력을 위해 체결한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두 도시는 이를 통해 그간의 교류 의지를 공식화하고, 협력 분야를 경제·무역·과학기술·문화·교육·인적자원 등으로 확장해 교류를 더욱 활성화
2주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인천의 6대 전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i+사이언스로드 대학 연구소 탐방 프로그램'을 이달과 11월, 인천대학교 내 주요 연구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해양, 바이오, 반도체 등 인천의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된 최첨단 연구 현장을 초, 중, 고등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달 20일에는 인천대 모빌리티 융합기술연구소에서 첫 탐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바이오·AI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100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포항시는 전통 제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해왔다. 지난 10여 년간 포스텍·한동대 등 우수한 연구진을 기반으로 △4세
4주전
인천시가 지역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인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를 첫 선정했다.시는 2일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 선정 결과 공고’를 내 16개 연구그룹을 발표했다.’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는 지역 내 우수 과학기술인들의 연구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전략산업 및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소속된 과학기술인, 연구자, 교수, 전문가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율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했다.선정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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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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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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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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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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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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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글로벌 K뷰티 조력자 역할 강화 선언
CJ올리브영이 지속가능경영과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비전을 담은 ‘2025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CJ올리브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전했다.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는 보고서의 CEO 메시지에서 “지난 26년간 축적한 K뷰티 브랜드 발굴과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들이 더 큰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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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86조 돌파... 반도체 영업이익만 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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