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년부터 새로운 형태의 제주들불축제를 선보이는 가운데 전통방식의 ‘불’이 아닌 ‘빛’의 들불축제가 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이와 관련, 제주시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의 불 놓기를 대체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오름 불 놓기를 대체할 제주들불축제의 대표 콘텐츠, 생태 가치에 부합하는 친환경 콘텐츠, 주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 등 3가지다.1인당 1건에 한해 등기우편과 이메일,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첫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로 4월 초부터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해오다 지난 22일부터 어지러움과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26일 최종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재 A씨는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탐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이달 초 고사리 채취 등을 위해 야외활동을 해오다 지난 22일부터 어지러움과 식욕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했으며, 26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재 A씨는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한다. 제주지역은 환경 특성상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탐방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면서 매년 지속적으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을 맞아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주요 관광지와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지역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398곳이다.주요 점검사항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 등이다.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도 점검한다.특히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해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
제주시는 5월에 오름 등 산림 인접지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31일까지 연장해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평일‧주말 구분 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이 운영돼 신속 연락체계 및 초동대응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동지역 주요 오름과 산불 취약지역 등에 산불감시원 15명과 진화대원 15명이 배치·운영되고 있다.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7대가 운용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가 구축됐고 영농폐기물 소각 행위와 등산객 화기 소지 입산 금지 등 산불 예방 지도 활동도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오름 불놓기 폐지 결정에 따라 이를 대체할 새로운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8일부터 28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제주들불축제 대표 콘텐츠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친환경 콘텐츠 △주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남녀노소 누구나 1인 1건에 한해 등기우편, 이메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제주시 누리집에 나와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접수된 제
서귀포시는 최근 멧돼지 잦은 출몰로 인한 오름, 산책로 등 피해와 인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포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멧돼지 야간포획은 오는 16일까지로 남원읍 수망리 더클래식CC 일대이다. 해당 지역에서 멧돼지 출몰에 관한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되어 이곳을 중점으로 야간포획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동안 야간 총기 사용 시간은 19시부터 익일 03시까지이다.이번 야간 포획은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포획팀은 2024 서귀포시 대리포획단원 2명으로 구성된다.시는 야간 포획 시 총기 사용으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의 숨결: 자연과 풍광 속으로' 전시를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평화센터는 제주의 자연과 풍경에서 느껴지는 숨결을 주제로 따뜻한 작가의 눈으로 바라 본 순수한 아름다움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수묵화가 유창훈 작가와 공필화가 이미선 작가는 한라산과 오름, 바다와 동・식물이 어울어진 제주의 독특한 경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아냈다.유창훈 작가는 “먹의 농담과 붓이 만나 가능한 거의
제주 캘리그라피 작가 김효은씨가 올해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28일 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 제주지회에 따르면 한국미술협회 주최로 올해 제43회째 선보인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출품작 총 2172점 중 제주지역 캘리그라피 작가 작품으로는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김 작가의 우수상 수상작 ‘김순이님 시 오름은 살아있다. 중에서’는 제주의 오름 능선을 따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제주 바람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시를 노래하듯 그려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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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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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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