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신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른 사람의 명의나 건강보험증을 도용 또는 대여해 진료나 처방받는 등 부정수급 사례를 예방함으로써 건보재정 누수를 막는다는 게 이 제도의 골자다.지금까지 대부분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단순 자격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업 리더와 소비자들의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설문 조사는 밀켄 연구소와 해리스 폴이 실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9일까지 500명의 미국 비즈니스 리더와 2000여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리더는 경제 불안, 기술 혁신 및 사회적 변화에 대해 소비자들보다 낙관적이었다. 미국 비즈니스 리더의 80% 이상이 미국 경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 기술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사봉면 지역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과 연계해 ‘집수리 기술봉사 활동’을 재개했다.코로나19로 활동을 중지했다가 재개한 기술봉사단은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철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후된 방충망을 꼼꼼하게 수선 및 교체해 주거환경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했다.집수리 봉사를 마친 후 지역주민은 “방충망이 노후돼 더운 여름철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답답했는데 방충망을 고쳐줘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최진규 기술봉사단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통상 하수관로로 이어지는 빗물받이가 막히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이번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는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신고 대상은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담배꽁초,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있는 경우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어플을 내려받아 안전 신고메뉴 및 유형에서 ‘
용인특례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6일 용인시의 한 체육행사 당시 의전에 불만을 표하며 '아가리 닥쳐라', '네가 뭔데', '싹수없는 XX" 등 공무원에게 언어폭력을 가한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을 규탄했다. 앞서 체육행사 당시 이를 목격하고 말린 한 공무원은 "개회식 직후 오 회장은 의전의 순서가 바뀌었다며 당신이 바꿨어?, 네가 오광환체제 괜찮냐며 떠들고 다닌다며 어디서 아가리를 벌려 등 담당 팀장에게 폭언을 행사했다"라고 전했다.또 "이를 보다 못해 오 회장에게 팀장님
제주 농업기술센터 소속 제주마스터가드너제주지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내 제주어린이집과 인예어린이집, 무궁화어린이집 어린이 100명을 초대 행사를 진행했다.해안동 100대정원인 진귤농원으로 초대해 소라껍질에 다유기심기 체험과 정원탐방 그리고 선물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안에서 뛰어놀며 체험과 힐링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를 주관한 임이란 회장은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사회와 어른들이 평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
청주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 간 임금협상이 17일 저녁 8시 극적으로 타결됐다.올해 초부터 4월까지 임단협을 7차례 실시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되고, 지방노동위원회 특별조정을 4월 2일부터 3차례 실시해 막판 조정에서 양측 양보와 이해, 청주시의 적극적 중재로 극적으로 타결됐다.당초 임단협에서 노측은 준공영제 협약서 9조 16항 임금지원기준 삭제, 임금 7.18% 인상, 휴가비 50만원 신설, 식비 6,800에서 10,000원 인상을 요구했으며, 사측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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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가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이달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체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한글로만 작성된 체납 안내문으로 인해 체납과 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장벽으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일이 발생
“쓸쓸하다 못해 소복 입은 여인처럼/범접할 수 없는 하얀 박꽃 얼굴이여/언제나 한결같은 산사의 선승같이/깨달음을 구하려는 보리심으로/해맑은 삶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라”제주 출신으로 옛 남제주군 군수를 지냈던 강태훈 전 군수가 다섯번째 시집을 냈다.강 전 군수가 펴낸 시집 ‘메밀꽃밭에 정을 심고’를 통해서다.이번 시집에서 강 전 군수는 시편을 통해 제주의 사계절을 그렸다. 봄철에 메밀꽃은 감귤꽃과 함께 제주의 상징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싱그러운 꽃향기를 따라 붕붕거리던 꿀벌 소리를 다시금
서민 삶의 최후 보루 자영업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가 치솟고, 원부자재 인상에 높은 임대료·인건비 등으로 대출 이자마저 제때 내지 못해 폐업이 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부진 속에 빚으로 버틴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4년여간 50% 이상 늘었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자영업자 335만9590명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모두 1112조7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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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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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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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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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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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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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들꽃] '머리모양의 나무채소' 목두채(木頭菜)..두릅나무
두릅나무 “맛 좋은 나물이 나무 끝에서 솟아났네.붉은 끄트머리 뾰족 내밀었고 푸른 가시마저 부드럽구나.육포를 대신할 만한 산중의 진미로다.” 딱딱하고 거친 나뭇가지 끄트머리에서 연하디 연한 초록의 새순이 살포시 돋아나는 모습은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겨내는 봄날의 기적이 그대로 담긴 풍경을 낙하생 이학규가 두릅나물을 찬송하며 지은 노래다.봄나물 중에서 제왕이라고 불리 우는 봄나물이 있다.새봄이 오면 들판마다 고사리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사리 외에도 물이 오른 오름과 들판에는 봄나물들이 돋아난다.야산 곳곳에는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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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3金여사 특검, 국민들 굉장히 많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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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김민전 22대 총선 당선인이 자신이 주장했던 이른바 '3金여사 특검'에 대해 "국민들께서 굉장히 많은 지지를 보내오셨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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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 새로운 이름으로 자연유산 돌봄 나선다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난다.지난 1962년부터 60여년 동안 쓰인 ‘문화재’라는 이름은 ‘국가유산’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뀌며, 관련 법 및 행정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된다.⩟ 문화유산은 국보,보물 등과 같은 유형의 문화유산과 사적류의 기념물, 민속문화유산이 포함되며, ⩟ 자연유산은 명승류, 천연기념물류가 해당되고, ⩟ 무형유산은 전통 예술 및 기술, 혹은 보유자를 비롯, 전통 생활상, 민간에서 행해지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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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간대 맞춰 실태조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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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반딧불이 보호 육성과 연구자료 활용을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은 운문산반딧불이가 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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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초등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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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유·초등학교 수업연구교사 및 희망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을 살리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한 ‘2024 초등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공주교육대학교 박태호 교수를 강사로 초빙, 2022 개정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