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과잉과 통상환경 변화, 전기요금 상승으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감이 커지자 지역 철강 노동계가 직접 산업 경쟁력 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임금과 근로조건 등 개별 사업장의 노사 현안을 넘어 “철강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킬 수 있다”며 포항 철강산단의 전력비 인하와 지역 생산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로봇을 생산하고 실증하는 데서 나아가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 모델까지 연계하는 18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로봇 파운드리’ 구축이 추진된다.철강 중심의 제조도시 포항이 AI와 로봇을 결합한 첨단 제조산업으로 산업 영역을 넓히는 새로운 프로젝트
대구·경북 경제단체가 각각 성명을 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산업 연계성,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배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전자·철강·자동차에서 반도체·방산·이차전지, AI·로봇으로 산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경북
철강 제조 기업 동국제강이 계열회사 DKC의 채무에 대해 689억72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채권자는 The Tokyo Star Bank이며, 채무금액과 채무보증금액은 각각 689억7200만원이다. 이번 보증은 동국제강이 DKC에 80억엔 지급보증을 이행하는 건으로, 금일 매매기준율을 적용한 금액이다.채무보증기간은 2026년 9월 11일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은 여신 실행 가능
포스코 노조가 1968년 창사 이래 5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비록 9일부터 48시간 부분파업에 포항지역 참여 인원이 소수에 그쳐 당장의 물리적인 조업 중단은 면했으나, 그 상징성이 안겨주는 충격과 허탈감은 결코 작지 않다. 중국산 저가 공세와 글로벌 공급과잉이라는 전례 없는 철강 대위기 속에서, 노조가 기업의 현실을 외면한 채 실력 행사에 나
전남광주 광양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항만공사 통합 개편안을 강력 규탄하며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양시민연대 항만공사 통합반대 추진위원회'는 전날 광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4대 항만공사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광양항은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등 대한민국 핵심
정부는 9월 2일 오후 1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위한 2026년도 제13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로 수출되는 탄소집약적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현재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EU CBAM은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국내 수출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이 보통주와 종류주를 각각 2대 1 비율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병합 전 1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이며, 병합 후에는 5000원으로 조정된다.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식 기준 병합 전 2170만4774주에서 병합 후 1085만2387주로, 종류주식은 병합 전 84만8492주에서 병합 후 42만4246주로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주식병합 일정은 주주총회 예정일이 2026년 11월 3일로 기재됐으며, 신주의 효력발생일은
천안흥타령춤축제2026이 내달 1일 막을 올린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6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행사장 이원화와 체류형 참여 축제로의 전환이다. 지난해 축제 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의 기능을 나눴다.
종합운
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과 손잡고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개별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공동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금융·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2회 2차 공공기관 이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이전계획에 대응할 유치 전략과 협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기간 쌓인 대외 변수를 한꺼번에 소화하며 방향성을 찾을 전망이다. 미중 정상회담으로 무역 갈등 우려는 일부 낮아졌지만 미국 물가와 마이크론 실적,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흐름이 코스피 추가 상승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0% 오른 7080.92로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7000선을 지키며 연휴에 들어갔다. 연휴 기간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2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
올해 성인 독서율이 1994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는 전국 단위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실시하는 ‘2025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다. 책 읽는 사람도, 읽는 양도, 책을 읽는 데 쓰는 시간도 다 줄었는데 외려 책 읽는 방식과 공간은 더 다양해지고 있다. 종이책보다 전자책에 더 친숙해지고, 냇가나 광장에서 책을 펼쳐 든 사람들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다. 서울시가 2025년부터 전국 야외 독서 명소를 모아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힙독핫플 맵’에는 현재 서울뿐 아
세계의 가면과 춤이 안동에서 하나가 됐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25일 오후 7시 탈춤축제장 메인무대에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개막식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국내 전통탈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그동안 두 회사의 매수세가 코스피 하단을 지지해온 만큼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에는 외국인 복귀와 기업 실적, 추가 주주환원책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 동안 예정된 자사주 5328만5968주 가운데 3980만주를 사들였다. 전체 물량의 74.69%로 누적 매입액은 10조307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