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위 사태’로 내홍에 빠진 조국혁신당이 오는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지난 7일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면서 당은 새로운 구심점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조국혁신당 의원들은 9일 사흘째 의원총회를 이어가며 비대위 구성 방안을 논
조국혁신당 성추행 피해자 측이 보낸 10페이지 손편지에 조국 전 장관이 응답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자 측의 실망감과 조직 책임성 결여 논란이 이는 이유다. 조국혁신당 내부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측 강미숙 여성위원회 고문이 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에게 열 페이지가 넘는 손편지를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이후 해당 사안에 대한 공개 사과문을 SNS에 게시한 바 있으나, 실질적인 후속 조치나 피해자와의 접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 성 비위 논란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강 전 대변인은 “검찰개혁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바랐다”며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제가 마
조국 전 혁신당 대표가 4일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에 대해 SNS를 통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전 대표는 “피해자들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이 정치권 전반에 도덕성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4일 조국혁신당의 대변인 강미정이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그 배경은 당내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건에 대한 당의 부적절한 대응과, 피해자 및 조력자들에 대한 조직적인 불이익 조치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강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조국혁신당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4일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달 31일 대전 중구 문화원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세종 정치아카데미 강연에서 나왔다. 강연자로 참석한 최 원장은 성비위 사건을 두고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누가 한동훈 처남처럼 여검사를 강제로 추행한 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그렇게까지 싸워야 할 문제인지 생각해 보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지도부의 대응 한계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이 2025년 9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을 믿고 지지해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강미정 씨의 성 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벌어진 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발언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4일 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청래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에 대한 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 8월 말 조국혁신당 정치 아카데미 강연에서 성비위 사건에 대해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개돼지의 생각” 등의 발언을 해 2차 가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문제가 된 발언은 조국혁신당 소속 당직자가 상급자에게 성추행을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보수텃밭 대구를 찾아 내란세력 척결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조 연구원장은 3일 대구 수성구 사회적협동조합 ‘지식과 세상’에서 기자들과 만나 “12·3 내란사태가 마무리단계에 있지만, 내란세력을 완전히 뿌리뽑는 일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TK(대구·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TK 당원과 주민을 만난다.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후 첫 ‘보수 텃밭’ 방문 일정을 잡았다. 앞서 민생·정치·인권 등 3대 개혁을 과제로 내세운 만큼,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와 함께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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