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앞둔 프로축구 울산HD FC가 2일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울산이 K리그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같지만 특별한 포인트들이 있다. 먼저 유니폼 우측 소매에는 황금색 원형 클럽 월드컵 공식 패치가 부착돼 있다. 클럽 월드컵 대회 엠블럼 속에 트로피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대회를 상징하는 황금 색상이 지배적으로 쓰여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 대회의 무게감을 표현했다. 좌측 소매에는 울산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제
울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동차부품 제조AI센터 설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조AI센터는 중소 제조업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대구, 충북과 함께 이번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울산은 앞으로 31개월간 129억원 규모의 정부 및 지방비 지원을 받아 자동차부품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울산은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전국
울산시교육청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다양한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이 자랑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암각화의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2026학년도 교재 개정 시에는 최신 정보와 자료를 반영해 더 내실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중학교
울산이 전통적인 제조업 도시를 넘어 동북아시아 최대의 ‘AI 데이터 허브’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가 약 5조4700억원을 단독으로 투자해 울산에 대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센터 유치를 넘어, 울산 산업의 체질을 첨단 디지털 기반으로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울산시와 SK그룹은 오는 20일 미국 AWS와 협력해 총 7조원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산업수도 울산이 ‘제조 AI 융합 혁신도시’로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4대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한때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산업 유토피아’로 불렸던 울산은 주력 산업의 침체로 ‘디스토피아’라는 암울한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제 울산은 AI 기술을 접목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퀀텀점프시키는 ‘울산발 제조 AI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지난 10일 본사가 주최한 ‘2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에서는 울산 산업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됐다. ‘AI 전환을 통한 국내 산업혁신’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울산이 AI 인재 양성과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산업 AI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강조됐다. 김영옥 HD현대 그룹 CAIO는 전사적 AI 전략을 발표하며 “AI를 통해 비즈니스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Applied AI First’를 모토로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상품화 가능한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 고려아연 등 세계 최대 제조 공장이 밀집한 울산은 산업 AI 실증지로 최적입니다.” “동남권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에서 AI 혁신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사명입니다. 공공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글로벌 산업 AI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혁신콘퍼런스 세 번째 패널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울산이 글로벌 산업 AI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데 공통된 견해를 밝혔다. 패널토론에는 공진호 과기부 인공지능기반 정책과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은 청년층 이탈, 인구 감소, 외국인 근로자 의존 문제 등 복합 위기에 처한 제조업 도시 울산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은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를 앞두고 기술 대전환 시대에 울산이 주목해야 할 해법으로 ‘AI 대전환’을 제시했다. 전통 제조업에 기반해 성장해온 울산은 인력 확보의 한계와 생산성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를 예측·최적화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자동차·조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인공지능 혁신이라는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고도성장기 정점을 지난 주력산업은 성장세가 정체되며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예지정비,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 자율주행 등 AI 기술을 융합한 산업 구조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이런 가운데 오는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산업 미래, AI 혁신이 열쇠’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는 울산 산업 대전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다. 전통
최근 울산 지역 상황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아 걱정스럽고 때로는 참담한 생각이 들곤 한다. 이것은 비단 필자만이 느끼는 기분은 아니리라 생각이 된다.국가적으로 여러모로 어수선한 시국 상황에 모든 국민은 당혹과 걱정스러움으로 불안해하고 마음 둘 곳 없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몇 달째 이어진 시의회의 의장 자리 다툼과 어느 국회의원의 당적 자리바꿈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시민들의 뜻과 주권은 안중에도 없는 행동들을 서슴지 않고 있으니 놀라울 뿐이다.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된 지 어언 30여년이 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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