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소재 갯벌문화관에서 개최된 인천시장 주재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최근 강화군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등 정부 합동 특별조사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해양환경과 수산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허위 정보 및 유언비어 확산과 불안감이 지속되는 등 관광객이 급감해 지역 상권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박용철 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김 사령관 측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작전의 정당성과 방어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속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김 사령관 측 이승우 변호사는 심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북한은 절차적인 규정만으로 통제할 수 없는 존재"라며 "당시 평양 무인기 투입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 군사적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을 '학교폭력 중에서도 아주 센 학폭'에 비유하며, 절차만으로 대응할
우리공화당은 15일 정동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북한인권법이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조항을 위배한 것이라는 주장을 서슴지 않으며 심지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이 이명박 정부의 강경정책이 일부 원인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발언한 정동영 후보는 스스로 친북세력임을 증명했다”면서 “친북적 위험한 대북관을 가지고 있는 정동영 후보는 통일부장관 후보자를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는 “북한의 노골적인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7일 2018년 9월 19일부터 시행된 남북군사합의와 관련해 “효력이 정지된 지난해 6월 4일까지 북한은 4050회 합의를 위반했다”며 “이 중 4030회가 해안포 포문 개방이고, 하루에 동해와 서해에서 해상 포격을 5회나 실시할 정도로 합의를 무력화해 왔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북한의 남북군사합의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합의 이듬해인 2019년 11월 23일 서해 창린도 일대 해상완충구역 내에서 김정은 주도로 해안포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29일 김정은-트럼프 만남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협상은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국 백악관이 지난 2018년, 2019년 3차례의 김정은-트럼프 회담의 성과를 평가한 것을 거론하면서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라는데 대해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이재명 정부를 향한 대남 담화에 이어 이날은 미국 트럼프 정부를 향해 담화를
국군포로 기억의 날을 지정해 기념사업을 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국군포로 기억의 날’을 지정해 북한에 억류 중인 국군포로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을 제고시키고, 관련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유엔 인권 전문가들이 전쟁포로와 강제 실종 민간인의 생사와 행방에 대한 정보 제공을 북한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내는 등 북한의 반인권적 만행을 비판하는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부장은 28일 대남 담화문을 내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제스처에 대해 "헛된 망상"이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50여 일 만에 북한의 첫 대남 메시지다.김 부부장은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 제목의 담화문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어떤 정책이 수립되든 개의치 않았고 지금껏 그에 대한 평가 자체를 일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삐라 살포 중지, 개별적 한국인들의 북한 관광 허용 등 이재명
2주전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의 확대 유포로 강화지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요구했다.가톨릭환경연대와 강화도시민연대 등 인천 31개 시민단체는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이 지역 주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방사능 검사를 통해 이상 없다는 결과를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여전히 북한의 핵폐수 방류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강화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객관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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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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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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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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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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