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천일보 경기판 지면을 통해 오산시와 화성시 간 하수처리장 갈등이 3회에 걸쳐 보도되었다. 오산시가 오산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오산동 750 하수처리장을 이전하려고 하지만, 이 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화성시가 난색을 드러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도심에 위치해 악
올해로 세계노동절 135주년을 맞았지만, 지역 곳곳 노동자들은 여전히 법적 권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이 법정휴일임에 따라 일을 쉬거나 근로 시간에 맞는 수당을 받아야 하지만, 사업주 눈치를 봐야 하는 근로자 입장에선 제대로 권리를 주장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인천 백령공항 주변 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축소되었다. 백령공항 건설로 지역발전과 서해 5도 정주권 향상에 기대를 걸었던 백령 주민들의 우려와 실망감이 크다. 그런데 장밋빛 미래만 잔뜩 부풀려놓은 인천시는 사업 축소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이다. 백령공
청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학교전담경찰관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상담 등을 수행하는 SPO가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1인당 평균 10개교 이상 맡고 있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29일 인천일보
조리실무사 10명 중 6명이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자발적 퇴사와 조기 이탈이 반복되고 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정혜경 국회의원실과 함께 조사한 자료를 보면, 2024년 기준 전국 급식 조리실무사 중 정년을 채우지 않고 자발적으로 퇴사한 비
충남 천안시민단체협의회가 공무원 선거동원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상돈 천안시장 사건과 관련, 24일 논평을 내고 천안시에 재방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박 전 천안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며 결국 시장직을 상실했다”며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박 시장이 다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는
한국에서 용접 기술을 배워 취업 꿈을 품었던 베트남 청년들이 김해지역 ○○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기술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체류자로 전락해버린 사태의 책임은 법무부에 있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공론화된 지 2개월이 넘도록 법무부는 손을 놓은 모양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
오산과 화성시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수처리시설 이전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산시는 시설 이전을 위해 하수와 분뇨 자체 처리를 화성시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화성시는 대체부지와 사업비 마련이 어렵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두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을 넘어서 장기적인 상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놓고 당내 갈등이 계속되면서 경기지역 국민의힘 정치권이 울상이다.경기도가 최대 승부처지만, 당내 내홍으로 공약 선점은커녕 '주도권' 경쟁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숙원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사실상 목숨을 건 지방의원 사이에서는 이 사태가 내년 지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 201억37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등 영남지역의 실질적 복구와 향후 유사 재난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한 다수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 심사에 직접 참여해 관련 예산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가톨릭 교회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교황 레오 14세가 추기경단 연설에서 AI가 인간 존엄과 정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교황 레오 14세는 "AI와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사회적 도전을 만들고 있다"며, 교황 레오 13세의 산업혁명 시기 사회 회칙을 언급하며 자신의 교황명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교황청은 올해 1월 AI와 인간 지능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발표하며, AI 기술은 인간성을 모방하려는 시도이기에 윤리
코레일유통이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실종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매년 5월 25일인 실종아동의 날은 아동 등의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제정된 기념일이다.코레일유통은 지난 9일 아동권리보장원에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금은 아동용 실종 예방 워크북 5,000부 제작에 사용돼 실종아동 보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설 명절 기간, 서울역 등 전국 주요 KTX역 8곳에서 진행된 ‘소원트리’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