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양파생산자협회가 정부의 비축 양파 방출과 수입 양파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양파협회는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내란 농정 3년은 양파 수입업자들을 위한 천국을 열어주었다”며 “국산 농업을 말살하는 주범은 송미령 장관”이라고 비판했다.협회는 최근 들어 수입 양파 가격이 국산 양파 가격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예년에는 저장 양파가 출하되는 내년 1월 이후에야 나타나는 가격 역전 현상이 올해는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벼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볏짚 환원사업은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의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토양에 환원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접수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신청 농지는 반드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유기농 또는 유기전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벼 재배 농지여야 한다.특히 볏짚 환원
건양대학교 스마트팜학부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논산시 탑정호 딸기테마파크 내 ‘딸기 스마트팜’을 공동 위탁 운영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농업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 기관은 학생 및 청년 농업인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 및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성과 지자체의 인프라가 결합된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건양대학교 스마트팜학부 학생들은 실제 스마트팜 환경에서 작물 재배, 환경 제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관리 등 핵심 실무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동
경상남도는 1일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 제6기 교육생 52명의 입교식을 개최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2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청년창업보육센터는 스마트팜 기반 창업과 취업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농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6기 교육생은 총 52명으로 평균 연령은 30.9세로 비교적 젊은 층이 주를 이뤘다. 이 중 농업 전공자는 12명, 비농업 전공자는 40명으로, 농업 외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
로컬푸드·수출 지원·청년농 육성 ‘삼박자 전략’친환경 농업·기후위기 대응, 선순환 구조 구축 서태원 가평군수는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를 맞아 농업의 본질적 가치를 ‘생명선’이자 ‘안보’로 규정했다. 그는 “쌀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국가 식량주권을 지키는 근간이며, 우리 문화와 전통의 뿌리”라며 농업을 존중하는 군정 철학을 분명히 했다.특히 가평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두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지켜낸 농업인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가평군은 농업
고령군의회는 2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성명서는 최근 한·미 간 통상 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는 정부의 어떠한 검토와 시도에도 결사 반대한다는 의회의 강력한 입장을 담고 있다.고령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을 잃고 고사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8월
울산 각 구·군이 운영하는 ‘도시텃밭’이 여름철 관리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작이 어려운 농지를 주민에게 분양해 생활 농업을 장려하겠다는 취지지만, 경험 부족과 무더위로 중도 포기자가 늘면서 방치 구획과 관련한 민원이 매년 여름 반복되고 있다.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의 도시텃밭은 구·군별 명칭은 다르지만 대체로 매년 2월 신청자를 모집해 11월에서 12월까지 운영된다.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구·군은 2년 이상 중복 분양을 제한해 신규 참여자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신청 당시에는 모집 인원의 배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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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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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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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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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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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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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축협 분야 고향사랑기부제 ‘월등’..시장이 농업전문가라서 그런가
농업전문가인 김완근 제주시장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타 시·도 농업 관련 단체 와 농·축협과의 연계를 추진한 결과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관련부서인 친환경농정과에 따르면 ▲지난해 타 시·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와 농·축협 등 11곳에서 9220만원이 모였다.또 올해는 16일 현재 ▲ 광양상공회의소와 농·축협 11곳에서 7480만원 기부에 동참했다.이 같은 기부행렬은 김 시장이 제주시 관내 농·축협 조합장에게 참여 의사를 요청하면서 실제로 타 시·도와의 교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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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와이파이, 관광객이 버스에서 사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공와이파이 대부분을 관광객이 이용했고, 이용 장소도 버스와 전통시장 등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여름휴가철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사용량이 597테라바이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접속 횟수는 4800만 회에 달했으며, 특히 버스에서의 사용량이 364테라바이트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이동 중 인터넷 수요가 급증했음을 보여줬다.이용현황을 보면, 관광객이 전체 이용자의 70%를 차지했으며, 도민이 30%였다.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중국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미국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