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노조법 2·3조 일명 ‘노란봉투법’ 통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이행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2003년 두산 중공업 배달호 열사의 외침으로 시작된 외로운 싸움이었다. 지난 22년간 노동조합 활동에 가해진 손해배상 금액은 3160억원이 넘고 이에 절망한 수많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며 “개정안 통과는 거리에서, 공장에서, 삶의 자리에서 온몸으로 싸워온 노동자들의 절절한 외침에 정치가 응답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 제한을 골자로 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여야 간 격돌이 본격화됐다. 이 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으로, 그간 두 차례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던 사안이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상정 직후 김형동 의원을 필두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하며 법안 저지를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고,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최근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이 노사 관계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다. 쟁의행위의 범위가 기존의 임금·근로조건에서 기업 매각, 합병, 공장 폐쇄 등 경영 전략을 무력화할 수 있는 권리로 확장됐다. 노동자가 사실상 경영권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손에 쥐게 된 것이다.울산의 자동차·조선 산업은 원청과 하청의 수직계열화 구조로 얽혀, 노란봉투법 시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벌써부터 ‘노동자의 경영 참여’ 요구와 ‘과도한 경영 간섭’ 우려가 충돌하고 있다. 연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를 통해 친노동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야당 지적처럼 집권 민주당은 누가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일당 독재입법으로 질주하겠다는
정재욱 경남도의원 지난달 24일,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2009년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 이후 15년 넘게 이어져 온 ‘과도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문제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28일 발표한 5차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입법이 무산됐던 방송3법,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이 최근 국회를 ...
이재명 독재정권 지키기 위한 노란봉투법과 민노총 이계성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 이재명과 정청래가 상법개정안 모란봉투법을 강행하려...
국민의힘은 24일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민노총의 하수인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이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
경남경영자총협회가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강의실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는 HD현대마린엔진, SNT다이내믹스㈜, ㈜빙그레, 해성디에스㈜, 지엠비코리아 주식회사, 한국화낙㈜, 한국NSK, 세아항공방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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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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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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