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이 곤충의 날 기념 기획전을 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곤충의 날을 기념해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곤충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곤충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관람객은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탄소발자국을 직접 계산할 수 있다. 지구를 위한 다짐을 적어 공유함으로써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전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후변화생물지표종' 8종을 세 가지 모습으로 조명한다.
강원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 환경보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제5차 강원지역 환경보건 심포지엄’을 지난 28일,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김우진 센터장의 개회 인사를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건강영향과 정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1부에서는 김우진 센터장을 좌장으로, 기후변화대응 환경보건센터 이환희 센터장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박수진 기후정책 연구실장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건강', '강원지역의 기후위기와 적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2012년 12월에 출범한 협동조합으로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창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민
동국제약은 청년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한 ‘마데카파마시아 지구촌 솔솔 에코챌린저스 2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동국제약은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해양 생태계와 육상 생태계 보존을 실천하는 활동가를 키우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동국제약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청년 30명과 전문 멘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2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수해 갈수록 늘어나는 농가부채 증가 등 농업인구 감소에도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억대 성과급 잔치까지 벌여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의 농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1980년 1082만명에서 작년 기준 200만명으로 무려 5분의 1로 감소했고 회원조합 숫자 1485개에서 1111개로 374개 감소했지만 같은 시기 농협 임직원 숫자는 4만1849 명에서 9만407명으로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근 5년간 농가
충북 옥천군의회 박정옥 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아열대작물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박 의원은 “우리나라 아열대기후 지역은 현재 10%에서 2050년 55.9%까지 확대되고 2070년대에는 강원 일부 지역만이 사과 적정 재배지로 남게 될 것”이라며 “옥천군 역시 기상이변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전통적인 작물 재배만으로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또 “옥천군은 지난 7월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감귤·망고·석류 등 7개 작목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통계 집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자가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산재를 인정받은 건수는 2025년 8월까지 42건으로 나타났다.이전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무려 3.5배나 더 높은 수치다.통상 온열질환 산재 신청은 여름이 끝난 10~11월에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 기록 갱신은 사실상 확정적이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 한국지사의 에너지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을 충족해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50001’을 획득했다.다쏘시스템코리아는 그동안 프랑스 본사가 추진해 온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에너지 규제를 체계적으로 준수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ISO 50001은 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조직이 얼마나 준비되
수협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황백화 피해 전용 김 양식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를 낮추고 예방 사업 기금까지 운영해 어업인 보호를 강화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1일,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수산물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양식보험 체계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이 같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김 황백화 피해 전용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새롭게 출시해 9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김 황백화는 겨울철 수온 상승으로 인해 김의 성장이 늦춰지고 색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으로, 어업인들에게 큰 재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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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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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로 소액주주 이익 배제 우려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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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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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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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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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장애는 어떠한 장애도 되지 않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전국 10개 시·도의 47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58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권 부문 ‘콤비 라틴’과 ‘콤비 스탠다드’ 및 ‘듀오 스탠다드 종목’은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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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AI전력인프라 ETF’ 23일 신규 상장 
KB자산운용은 오는 23일 국내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인 ‘RISE AI전력인프라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글로벌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2024년 415테라와트시에서 2030년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수 역시 2023년 약 150개에서 2029년 637개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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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인 100회 헌혈 "한국에 보탬되고 싶어"
“피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저도 뭔가 해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1996년 근로 비자로 입국해 30년째 한국 생활 중인 스리랑카 출신 찬다나씨는 지난 21일 제주시 노형동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을 실시했다.찬다나씨는 제주대학교 체육관 앞에 세워져 있던 헌혈 버스를 보고 처음 헌혈에 관심을 가졌다. 현장에서 만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도 우리처럼 피는 빨갛고, 헌혈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면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을 하게 됐다.10년 전부터 시작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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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DB V:Launch @ FLY ASIA 스페셜' 개최
한국산업은행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FLY ASIA 2025'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국내·외 벤처투자자 등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 FLY ASIA 스페셜'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지역 스타트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본의 벤처투자자들을 초청, 투자 유치에 관한 강연과 일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패널토론, 지역 스타트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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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22일 한 여름 폭염이 지나가고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